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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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규현 '맛 지적'에 발끈…"부족하다고 표현하지 말고" (백패커2)[종합]

기사입력 2024.08.26 10:30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규현의 맛 지적에 백종원이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tvN '백패커2'에는 가수 규현 게스트로 출연해 백종원과 함께 강북 아리수정수센터 직원들을 위한 특별한 한 끼를 준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의뢰인은 "물에 반 미쳐 있는 우리 직원들에게 백종원의 화끈한 불맛을 보여주고 싶어서 출장 요리단을 신청하게 됐다"며 의뢰 이유를 전했다. 이어 "불맛과 아리수센터의 물맛을 잘 섞어서 조화롭게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요청했다.

이수근이 센터 중앙통제실에서 메뉴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원들은 짬뽕, 불제육볶음, 바싹불고기 등 매운맛 위주의 메뉴를 언급했다.

이를 전해들은 백종원은 메인 메뉴로 돼지고기를 매콤하게 볶아 불맛을 입힌 ‘불탄불고기’로 정했다. 이어 상추·치커리·풋고추 등으로 구성된 쌈채소 세트와 우렁쌈장, 진미채, 묵밥을 나머지 메뉴로 선정했다.

한창 음식을 진행하던 도중, "게스트도 시식하게 해주시면 안되냐"라는 규현의 말에 백종원은 메인 메뉴인 '불탄고기' 시식 기회를 제공했다.

맛을 본 규현이 "뭔가 약간 부족한 것 같은데 그게 뭐죠?"라고 묻자 백종원은 "매운맛이 빠졌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걸 부족하다고 표현하지 말고. 아직은. 덜 됐다고 설명해줬잖아"라며 규현의 맛 지적에 발끈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이 백종원에 맛집 탐방 중 ‘와 이 집 불고기는 배우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지 묻자 그는 "이제는 없지"라며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였다.

이어 그는 "나도 (과거엔) 쓰레기통 많이 뒤졌다. 음식하는 사람들이 남의 집 가서 쓰레기통 많이 뒤진다. (음식에) 뭐 들어가는지 알아야 하니까"라며 음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게스트로 출연한 규현이 첫 출연만에 진미채의 전작업을 맡아 진행했다. 그 모습에 이수근은 "무치기 보직은 아무나 주는 게 아니다. 바로 진급한 것. 경표는 3개월 째 파만 다듬고 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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