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10:43

[오늘의 화제] 소녀시대 연애 고백…남자 씨엘 등장

기사입력 2011.09.14 23:56

백종모 기자


▲소녀시대 연애 고백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14일 인터넷상에서는 '소녀시대 연애 고백', '남자 씨엘 등장', '김범수 군가 거부' 등의 소식이 화제가 됐다.

①소녀시대 연애 고백 "과반수 아래 사랑중이다"

소녀시대 써니가 "소녀시대 멤버 중 절반 이하가 연애중"이라고 깜짝 폭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효연은 짝사랑하던 남자아이돌에게 마음이 식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효연의 이야기를 들은 MC 강호동은 써니에게 소녀시대 중 순수하게 사랑하고 있는 멤버는 몇 명인지 물었다. 이에 써니는 "순수하게 짝사랑일 수도 있지 않나"며 조심스럽게 "과반수 아래다"고 고백했다.

강호동은 이어 서현에게 "소녀시대 중 누가 가장 먼저 결혼할 것 같냐"고 묻자 서현은 "효연 언니가 빨리 하고 싶다고 하는데 오히려 그런 사람이 늦게 간다는 말을 들었다"며 "2위는 써니 언니, 3위는 제시카 언니다"고 답했다.

이어 강호동은 "효연, 써니, 제시카는 현재 사랑중이다"고 몰아가 출연진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화제 포인트] ▶ 소녀시대 연애 고백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과거 소녀시대의 앨애설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08년 5월에는 소녀시대와 동방신기의 합동 공연뒤 태연이 시아준수와 함께 손을 잡고 무대를 내려가는 영상이 인터넷 상에 떠돌며 네티즌 사이에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됐으나 같은 소속사의 오빠 동생 사이에 있을 수 있는 일이라는 반론이 제기되며 무마됐다. 써니와 열애설이 나돌았던 슈퍼주니어 성민은 2009년 한 방송에서 "라디오를 함꼐 하며 친해졌을 뿐"이라며 이에 대해 부인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2PM 택연이 소녀시대 윤아와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두 사람이 MBC '가요대제전'을 위해 커플 퍼포먼스를 준비한 것이 와전된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2010년 배우 김남길은 티파니와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선덕여왕 팬이었던 소녀시대 멤버들이 몇 번 촬영장에 놀러와, 다른 멤버들과 함께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게 된 것"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한편 지난 2010년 말부터 제시카와 2PM 택연과의 열애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으나 양측은 모두 이를 부인하고 있다. 한편 윤아와 효연은 일본 그룹 '스맙(SMAP)'멤버 기무라 타무야의 팬임을 스스로 밝혀온 가운데, 기무라 타쿠야는 지난 1월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실제 소녀시대를 만나보니 장난 아니었다"는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남자 씨엘 등장 화제

② 남자 씨엘 등장 '외모+춤 실력도 똑같아' 깜짝

2NE1의 리더 씨엘을 꼭 닮은 '남자 씨엘'이 등장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TV 추석 특집 '한류 올림픽'에서는 한류 스타 따라잡기에 열광하는 국내외 닮은꼴들이 총 출동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 중국, 미국, 캐나다, 대만, 이스라엘, 남아프리카 공화국, 독일 등 6개 국가에서 22팀이 참가한 가운데 크리스쿠는 자신을 '남자 씨엘'이라고 소개하며 채연의 '흔들려',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크리스쿠는 금발에 아이라인을 강조한 메이크업에 외모까지 씨엘과 쏙 빼닮아 모습.

이에 MC 이특은 "외모도 씨엘과 굉장히 비슷하다"며 감탄을 했고 이어 MC 붐은 유키스의 캐빈과 크리스쿠의 댄스 배틀을 제안했다.

또한 크리스쿠는 트로트 음악에 맞춰 춤을 보여 달라는 태진아의 요청에 '동반자'에 맞춰 자유로운 골반 춤을 선보여 수준급의 댄스실력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SBS '한류 올림픽'에서는 대만 슈퍼주니어 루짜린이 MVP를 차지했다.

[화제 포인트] ▶ 남자 씨엘 등장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한류 올림픽'에서는 박봄 닮은꼴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드래곤·박명수·박봄 닮은꼴이 등장해 GG의 '바람났어'를 열창했다. 한편 2NE1 공민지는 데뷔 초, 같은 소속사 선배인 빅뱅의 대성과 닮은꼴로 지목된 바 있다. 씨엘에 대해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은 "찍어진 눈 때문에 2NE1 씨엘, 개그우먼 정주리와 자신이 닮은 것 같다"고 밝혔다. 산다라박은 걸그룹 더블유의 지현 등이 닮은꼴로 소개됐으며, 자신과 꼭 닮은 여동생 '박두라미'가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범수 군가 거부 사연 화제

③ 김범수 군가 거부 "영창까지 갈 뻔" 고백

가수 김범수가 군가 거부 사연을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에 출연한 김범수는 "이등병 시절, 군가를 부르라는 명령이 떨어진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음원을 들어봤는데 성악가 분들이 불러야 하는 행진곡 형태의 곡으로 제가 부른다는 것은 장르를 떠나서 음악적 자존심이 허락을 안했다"며 군가 거부 이유를 설명했다.
 
김범수는 결국 군가 부르기를 거부했고 위에서 영창을 보내겠다고 했지만 김범수는 음악적 자존심으로 결국 부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범수는 "지금 같았으면 했겠지만 당시엔 이등병 때라 몰라서 그랬던 것 같다"며 "결국은 육군본부에서 특별히 재편곡 하게끔 해주셨다. 그래서 육군본부로 가서 밴드와 함께 펑키하게 편곡해서 불렀다. 그 때 불렀던 노래가 지금까지도 기상송으로 쓰이고 있다"고 말했다.

[화제 포인트] ▶ 김범수 군가 거부가 관심을 모은 가운데, 김범수는 2006년 4월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국망부 근무지원단 소속 연예병사로 24개월간 복무했다. 그는 같은 연예병사로 소속됐던 지성, 문희준, 윤계상, 전인혁 등과 함께 국군장병들의 위문공연을 펼쳤으며, 2007년 1월에는 유명 연예인으로서 헌신적인 병역의무를 이행했다는 공을 인정받아 병무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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