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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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노총각 노처녀 특집 '나도 더 늦기 전에 짝을 찾고 싶다'

기사입력 2011.09.14 18:54 / 기사수정 2011.09.14 18:54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남들은 학부모가 될 나이에 짝을 찾으러 애정촌에 입성한 14명의 노처녀, 노총각의 짝 찾는 과정이 전격 공개된다.

14일 SBS '짝'에서는 '노총각 노처녀 특집-나도 더 늦기 전에 짝을 찾고 싶다' 편을 방송한다.

결혼 적령기가 지난 전직 프로야구 선수, 광고대행사 CEO, 출판사 대표, 고등학교 영어 선생님, 회사원 등 직업과 신분, 그리고 나이를 숨긴 채 애정촌을 찾은 14명의 노총각과 노처녀가 애정촌에 모였다.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27살에 파혼한 후, 아버지 돌아가실 때까지 행복한 가정생활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이 가슴에 한으로 맺힌 남자, 혼담이 오가는 28살 큰조카보다 먼저 결혼하는 게 꿈인 남자, 한 번 하기도 어려운 결혼을 세 번이나 한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부럽다는 여자 등 14명의 노총각, 노처녀들은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있었다.

결혼이 늦은 이유 역시 다양했다.

20대 때는 공부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30대 때는 자기 사업을 시작하는 바람에 정신이 없었고 그러다 보니 어느새 40살이 훌쩍 넘어 버렸다는 여자 출연자가 있는가 하면, 결혼 허락을 받으러 갔던 여자네 집에서 신발도 벗지 못한 채 쫓겨난 후로 여자를 만나는 것 자체가 두려워졌다는 남자의 사연도 이어졌다.

또한, 쌍둥이 자매가 함께 애정촌을 찾아 눈길을 끈다.

초, 중, 고, 대학교의 학과까지 두 사람의 이름만 빼놓고 모든 것이 똑같은 노처녀 쌍둥이 자매가 애정촌을 함께 찾아온다. 심지어 집에 방이 하나 남아도 꼭 한 침대에서 잠든다는 쌍둥이 자매는 둘 중에 한 명이라도 빨리 결혼하는 것이 소원이라는 엄마의 간절한 바람을 안고 애정촌에 입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결혼이 간절하게 하고 싶은 14명의 노총각과 노처녀의 이야기는 14일 밤 11시 15분 SBS '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짝 ⓒ SBS]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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