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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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 김지원에 연락 못하는 이유? "유명세 이용한다고 할까봐…" (집대성)[종합]

기사입력 2024.08.23 20:30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가수 대성이 배우 김지원에 출연을 제안했다.

23일 대성의 개인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EN/JP] 왓츠업이 만든 최고의 아웃풋'이라는 제목의 '집대성' 20회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최근 개봉한 영화 '파일럿'의 주연을 맡은 조정석이 출연해 대성과의 친분을 자랑하며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조정석과 대성은 2011년 드라마 '왓츠 업'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조정석은 "그때 대성이가 진지한 이야기를 했었다. '제가 타고난 금수저였다면, 지금의 제가 없었을 거예요. 열심히 노력한 이유는 헝그리 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했던게 기억이 난다"면서 "당시 대성이가 20살쯤이었다"고 했다.

이에 대성은 "형도 나한테 그런 말을 했었다. '내가 연기로 잘되면 하고 싶은 게 뭔지 알아? 이렇게 왔다갔다 하는 촬영이 있으면 숙소 잡아놓고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거야'라고 하더라. 근데 형이 정말로 그때 말한 그 이상의 (배우가) 됐다"라며 조정석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어 대성은 "아직도 '왓츠업' 단톡방이있다. (김)지원이도 너무 잘됐다. 그런데 연락을 못하겠다"고 배우 김지원을 언급했다.



"연락해봐. 지원이 정말 착하다"라는 조정석에 대성은 "평소 같으면 하는데 요즘 연락하면 괜히 '내 유명세 이용하는 건가?' 생각할까봐 (못하겠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조정석은 "그래도 연락해봐. 번호 바뀌었을 수도 있잖아"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제작진의 제안으로 김지원에 영상편지를 보냈다.

대성이 "우리 지원아 우리 둘이 오랜만에 뭉쳤어. 요즘 바쁘지? 가끔 한국 들어오면 너무 외로울 때 여기 다른 집 있으니까"라며 운을 떼자 조정석은 "집대성 한 번만 나와달래"라며 곧장 본론을 밝혔다.

이에 대성은 "지원아 연락 한 번 줘. 내가 언제든지 받을 수 있어"라고 '집대성' 출연에 대한 러브콜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집대성' 유튜브 캡처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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