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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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연애' 서동주 "재혼 가능성 有…최근 냉동난자 시술" (라스)[종합]

기사입력 2024.08.22 09:0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서동주가 결혼과 이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싱글 나이트 라이브' 특집으로 꾸며져 박칼린, 서동주, 풍자, 엄지윤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열애 사실을 공개한 서동주는 "저는 사실 고등학교 2학년 때 첫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그 뒤로 쉬지 않고 연애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런가 하면 서동주는 최근 냉동 난자 시술을 받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는 원래 재혼이나 아이를 생각하고 있지 않았는데, 주변 친구들이 '미래의 네가 후회할 수 있다'고 조언해서 하게 됐다"고 떠올렸다.



서동주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과정이 생각보다 힘들었다"며 "2주 동안 호르몬 주사를 맞아야 하는데, 기분이 하루 종일 롤러코스터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데이트를 하러 갔는데 밥 먹다가 울었다. 컨트롤이 안 되더라"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서동주는 지난 2014년 이혼 이슈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결혼 생활은 5년 정도 했다. 27살에 결혼해 31살 이혼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왜 이혼했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내가 너무 어려서 내 자신을 잘 몰랐던 것 같다"고 솔직히 밝혔다.



전 남편에 대해 서동주는 "그분이 나를 만나면서 '생각했던 사람이 아니네' 할 수 있었을 거다. 나도 내 자신을 잘 몰랐던 때였다"라며 "그래서 (전 남편에게) 되게 미안한 면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제는 스스로를 잘 아니까, 오히려 이런 상황이 된 게 다행이다 싶다"며 후련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서동주는 "처음에는 친구들 중 나만 돌싱이고 나머지는 미혼이거나 결혼생활을 잘 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들 돌아왔다. '야 너도?' 한다"고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처음에는 재혼을 조심스럽게 생각했다던 서동주는 "재혼했는데 거기서 또 망하면 '돌돌싱'이니까 망설였는데, 최근에는 '사랑하면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재혼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사진=M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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