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5병각"...서인국X유이, 참치 코스 요리에 행복 (정글밥)[종합]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정글밥' 서인국, 유이가 바다 먹거리 획득에 실패했지만 참치 밥상에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밥'에서는 류수영, 이승윤, 서인국, 유이가 원시 부족이 살고 있는 바누아투의 최북단, 뱅크스 제도의 한 섬에 도착해 본격적으로 식문화를 교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인국과 유이, 이승윤은 저녁 식사를 위해 참치를 잡기 위해 바다로 나섰다. '정글밥' 사전미팅 당시 이승윤은 "수영이가 요리의 최고를 뽑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호장담했다.

먼저 '인천 인어'라고 불리는 유이는 "정글밥을 위해 프리다이빙을 연습하고 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자칭 '울산 돌고래'라고 언급한 서인국은 사전 인터뷰에서 "(수영) 기가 막힌다. 수영 영화를 찍었었다. 다이빙부터 턴까지 다 할 수 있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서인국과 유이는 맨손으로 잡을 수 있는 랍스타 등을 노렸지만 쉽지 않았다. 일몰이 얼마 남지 않을 무렵 바다에 뛰어들은 두 사람은 금새 캄캄해진 바다와 빨라진 물살로 어려움을 겪었다.

서인국은 "실제 바다에서는 쉽지 않더라. 또 어두워지고 물살도 세지기 시작하니까 솔직히 겁이 났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배 위에서 기다리던 이승윤이 낚시로 참치잡이에 성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승윤의 표효에 서인국과 유이가 배로 복귀했지만 참치를 낚았다는 이승윤의 말을 믿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참치를 받은 류수영은 참치 해체쇼에 돌입 전문가 못지않은 솜씨를 자랑했다. 서인국은 "행복하게 열받는다. 너무 맛있어서"라며 감탄했다. 유이 역시 "맛있어서 소름이 돋는다"라며 류수영의 요리에 감탄, 특히 참치김치찌개를 맛본 유이는 "소주 5병 각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