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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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 있어" 장신영·황정음, '불륜→이혼 극복' 엄마에게 쏟아지는 응원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8.21 06:2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장신영과 황정음을 향한 대중의 응원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지난 19일, 장신영은 남편 강경준의 불륜 논란 및 상간남 소송 이후 심경을 처음으로 게재했다. 

장신영은 "그동안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른채, 어두운 터널 같은 날들을 보냈다"며 자신의 가족을 사랑해줬던 대중에게 사과를 전했다. 

이어 그는 "시간이 이대로 영원히 멈췄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그 고요를 뚫고 아이가 엄마 하고 저를 가만히 불렀다. 순간 아이의 목소리와 함께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덧붙였다. 

"내가 주저 앉으면 안 되겠구나.우리 아이들 내가 지켜줘야지.."라고 다짐했다는 장신영은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낸 건 어쩌면 아이들"이라며 아들을 먼저 걱정했다. 

장신영은 강경준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수없이 자책하고 반성했다.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저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며 이혼 의사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간 가족 예능을 통해 자녀를 공개하고 단란한 가정의 모습을 미디어에 비춰왔던 두 사람이기에 강경준의 상간남 소송 소식은 큰 충격을 안겼다. 

강경준을 상대로 제기된 위자료 청구 소송은 지난 7월 말 종결됐다. 재판부가 '청구 인낙' 결정을 내렸고 사실상 강경준이 불륜을 인정한 셈이 됐다.

이어 엑스포츠뉴스 보도를 통해 장신영과 강경준은 이혼계획이 없음이 밝혀진 바 있다.  

장신영의 심경 글을 통해 전해진 그의 결정에 많은 이들이 "대단한 결정 하셨다, 존경한다", "아이들을 위한 엄마로 평생 살기로 결정하셨군요", "정말 아이들에게 엄청난 힘이 될 것", "결정이 대단하고 놀랍다. 엄마로서의 장신영도 좋지만 가끔 자신을 꼭 돌보길", "엄마잖아요. 엄마니까 할 수 있어요" 등의 응원과 걱정 섞인 격려가 쏟아졌다. 

전 남편과 이혼을 발표한 후 열애와 결별까지 다양한 화제를 모은 황정음 또한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최근 황정음은 두 아들과 즐거운 일상을 개인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지난 18일 황정음은 "우리 큰 왕자님 7번째 생일 파티. 함께해준 친구들 너무 고마워"라며 아들의 생일을 위해 파티를 준비한 근황을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황정음은 아들과 친구들 사이에서 밝은 미소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화려한 배우 비주얼을 자랑한 그는 아이들을 위한 화려한 파티 장식과 케이크 등을 준비해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20일, "우리 강아지들과 함께한 이번 여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한 황정음은 미소짓는 아들과 모래사장에서 누운 사진과 행복한 미소를 짓는 아이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21일, 황정음은 "You deserve it(그럴 자격 있어)"라는 글과 함께 와인, 샴페인 등 이모티콘을 게재했다. 

와인잔 등을 배경으로 카메라 너머를 바라보며 미소짓는 황정음은 편안한 분위기를 즐기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의 다양한 SNS 근황에 네티즌들은 "너무 예쁘다", "엄마는 역시 강해", "언니는 자격 있어요", "엄마와 함께면 아이도 행복하지", "엄마가 행복해야 모두가 행복하다!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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