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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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 이승윤, '정글밥'에서 일 냈다...참치 낚시 성공 [종합]

기사입력 2024.08.21 00:0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정글밥'에서 이승윤이 참치 낚시에 성공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밥'에서는 식재료의 천국 바누아투에서도 최고급 어종으로 꼽히는 참치를 잡기 위해 바다로 나간 이승윤, 서인국, 유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타스마테 겨울 축제에 초대를 받았다. 겨울을 앞둔 바누아투에서는 건강한 겨울 맞이를 위해 갖가지 음식을 나누면서 건강을 기원하는 축제를 열었다. '정글밥' 팀은 이 축제를 위해 또 다른 작은 섬으로 배를 타고 이동했다. 

원주민들 저녁 식사 준비를 시작하고 있었다. 이에 먹거리를 구하기 위해서 이승윤, 서인국, 유이는 바로 바다로 향했다. 

이승윤은 "수영이가 최고의 요리를 뽑아낼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돕기로 했다"면서 꼭 먹을 것을 구하고 오겠다고 다짐했고, 서인국과 유이 역시도 "'정글밥'을 위해서 프리다이빙을 연습했다"고 말했다. 

현지인 낚시 스폿에 도착한 서인국과 유이는 바로 바닷 속으로 입수했다. 서인국은 "랍스터를 잡는 게 목표"라면서 랜턴을 이용해 수색했다. 

유이 역시 먹을 것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바다 수영이 정말 오랜만이었다. 숨을 참는 것이 힘들었다. 연습을 많이 했는데 수영장과는 달랐다"면서 조금 힘들어하기도 했다. 

서인국도 "랍스터 이런 걸 잡으려고 프리다이빙을 훈련했다. 그런데 바다에서는 실제로 경험해보지 않아서 쉽지 않더라. 어두워지고 물살도 세지니까 겁이 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같은 시각 이승윤은 낚시로 참치 잡기에 도전했다. 이승윤은 "낚시 예능에서 제일 많이 잡아서 1등을 했다. 어복이 좀 있다. 좋은 일이 있지 않을까 싶다. 무조건 잡아야한다"고 말했다. 

이승윤은 기다림 끝에 진짜로 참치 낚시에 성공했다. 환호 소리를 들은 서인국과 유이도 서둘러 복귀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진짜로 낚시로 잡은 것이 맞는지에 대해 의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이승윤은 억울함에 말까지 더듬어 웃음을 줬다. 

기세등등한 모습으로 류수영에게 참치를 전달한 이승윤. 류수영은 "갓 잡은 참치는 무조건 회로 먹어봐야한다. 그리고 최대한 본연의 맛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바로 참치 해체에 들어갔다. 

참치회를 맛 본 이들은 황홀함을 감추지 못했다. "미친 맛이다" "화가 날 정도로 행복하다" "이제까지 참치 중 제일 맛있었다" 등의 말을 쏟아내면서 감탄했다. 

류수영은 기다리는 아이들을 위해 간장 소스를 곁들인 참치꼬치구이도 선보였고, 아이들 역시 처음 맛보는 간장 소스에도 거부감없이 맛있게 먹었다. 아이들에게 손수 꼬치를 먹여준 유이는 "솔직히 하나 뺏어먹고 싶었다. 냄새가 너무 좋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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