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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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양정아'와 결혼 논의…"둘이 살자 약속" (미우새)[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8.19 07:20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배우 김승수가 양정아와의 집 데이트에서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7월 25일로 생일이 같은 김승수와 양정아가 함께 합동 생일 파티를 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김승수는 주얼리 매장에 방문해 목이 길고 예쁘게 생겼다는 누군가를 위한 반지를 고르며 "특별한 날을 기념해서 반지를 주고 싶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스튜디오 패널들은 "드디어 양정아에게 고백하는 거 아니냐. 프로포즈냐"라며 놀란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놀이공원에 먼저 도착한 김승수는 평소보다 상기된 얼굴로 양정아를 기다렸다. 양정아가 수줍어하며 나타나자 김승수는 "왜 이렇게 깜찍하게 하고 왔냐"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인사와 동시에 포옹을 하는 모습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김영철은 "스킨십이 자연스러운데"라며 두 사람의 모습에 집중했다. 교복까지 맞춰입은 두 사람은 바이킹을 타며 손깍지를 끼고, 워터 슬라이드에서는 백허그를 하는 등 달달한 스킨십을 이어갔다.



이후 김승수의 집에 온 양정아는 거실 탁자 위에 올려진 수많은 청첩장을 발견하고 "이렇게 남의 결혼식만 가서 어떡하냐. 거둬들여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김승수가 "어떻게?"라며 반문하자 양정아는 "결혼해야지"라며 '결혼'을 화두에 올렸다.

김승수는 "우리가 60세까지 혼자면 서로 친구처럼 같이 살자고 했던 거 기억 나냐. 그거 조금 당길 생각 없냐"라며 '돌직구' 멘트를 날렸고, 양정아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라며 답을 보류했다.

두 사람은 함께 케이크에 와인을 마시며 파티를 즐겼다. 김승수가 양정아를 위해 준비한 선물은 다름아닌 목걸이. 마음에 드냐고 묻는 김승수에 양정아는 "엄청 귀엽다. 네가 걸어줘"라며 달달한 기류를 이어갔다.

김승수의 "생일 기념으로 소원 하나씩 들어주기 하자"라는 제안에 양정아가 동의하자, 김승수는 너한테만 하는 말이라며 귓속말로 소원을 빌었다. 이를 들은 양정아는 미묘한 표정으로 "내가 뭐라고 답해야 하지?"라는 반응을 보여 스튜디오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양정아가 김승수를 위해 미역국을 끓일 준비를 하던 중 갑작스레 초인종이 울렸다. 정체는 다름아닌 김승수의 모친. "승수 생일이라 반찬 조금 해서 가져다 주려고 왔다"라며 방문 의도를 밝힌 김승수의 모친은 두 사람의 모습에 잠시 당황하다 금세 양정아를 향해 "어떻게 이렇게 예쁜 사람이 친구냐"라며 칭찬을 늘어놓았다.

이에 양정아는 "너무 젊어보이신다"라고 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승수가 난처한 기색으로 모친을 돌려보내려고 했지만 식사하고 가시라는 양정아의 말에 세 사람은 함께 식탁에 앉았다.

즉석밥을 사러 간 김승수가 자리를 비운 사이 모친은 양정아에 "지난 번에 보니까 형준 씨하고 사이가 좋아보이더라. 형준 씨랑 친한 거랑 승수랑 친한 거랑 같냐"라며 예리한 질문을 던졌고, 양정아는 "승수랑 친한 건 좀 다르다"라고 답했다.

한편 밥을 사서 돌아온 김승수에 모친은 "정아가 너무 예뻐서 너희가 결혼해가지고 애를 낳으면 기가 막힐 거야"라며 두 사람의 사이를 적극적으로 응원해 두 사람을 당황케 만들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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