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18세 연상연하 함소원 진화 부부가 이혼 소식을 뒤늦게 전했다.
앞서 함소원은 지난 2018년 18세 연하인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다.
그런 가운데 함소원은 16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화와의 이혼 사실을 알렸다. 함소원은 진화와 이미 지난 2022년 12월에 이혼 도장을 찍었다고.
그는 "2023년 3월에 (이혼을) 공개한 적이 있다. 그런데 딸이 있어서 못 헤어지겠더라. (재결합) 노력을 해볼까 싶어 라이브 방송을 열었다"며 이혼 소식을 미룬 속사정을 전했다.
함소원은 "이혼은 딸을 위한 결정"이라며 딸에게 다툼 없이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이러한 결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다만 함소원과 진화는 이혼 상태이나, 여전히 한 집에서 지내고 있다고. 함소원은 "딸을 위해 책임을 다하려 한다"며 부모로서 역할을 다할 것을 전했다.
그런 가운데 함소원은 "딸이 원한다면 재결합 생각도 있다"며 재결합의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
앞서 6일 "오후 진화는 개인 계정에 "난 절대 함소원이 배우라서 그런 게 아니다. 8년 동안 너무 힘들었다"며 피투성이가 된 얼굴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7일 진화는 "제가 오해의 글을 잘못 썼어요. 함소원은 나쁜 사람이 아니니 오해하지 마세요. 제가 잘못 보냈어요"라며 사태를 수습했다.
지난해 함소원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와 우리 가족은 이제 너무 지쳤습니다. 안티의 무분별한 가족공격으로 인해 이혼하려고 합니다"라며 돌연 이혼을 언급해 파장을 일으켰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함소원은 진화와 함께 라이브 방송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해 혼란을 더했다.
당시 그는 "딸 영상도 찍어서 올릴테니 기다려 달라. (진화와) 사이는 자주 안 좋지만 마음 진정하셔라"라며 상황을 수습했다.
거듭된 불화설 끝에 두 사람이 정식으로 이혼을 발표하자 누리꾼들은 "결국 이혼하는구나",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함소원은 2021년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 출연 도중 조작 논란에 휩싸이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바 있다.
사진=함소원, 진화, 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