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일상을 전했다.
14일 박지윤은 "요즘 '원영적 사고', '럭키비키'가 유행이잖아요. 이날도 그랬어요. 출장이 취소돼 약속도 취소해야했지만 언니들과 세 번을 바꾼 약속이라 '그래 가자' 했어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애들 아침 챙겨주다보니 비행기는 놓쳤다 싶었는데 기사님이 아주 성격이 급한 분이셔서 비행기를 탔고 무사히 여유있게 갔는데 약속장소를 서로 1/2호점 다른곳으로 기억해 한참을 헤매다 겨우 만났어요. 그래도 덕분에 걸어서 운동도 했고 더 애틋했고 얼굴 봤으니 됐잖아?"라고 덧붙였다.
또 "즐거운 추억 만들고 교통 체증에 돌아오는 비행기도 놓칠 뻔 했는데 날씨로 출발 지연. 완전 럭키비키잖아. 또 만나요 언니들"이라는 글과 함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화, 배우 사강과 함께 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세 사람은 밝은 표정으로 사진을 찍으며 훈훈한 우정을 엿보게 한다.
박지윤은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입사 동기였던 최동석과 2009년 11월 결혼 후 2010년 첫 딸을, 2014년 둘째 아들을 얻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지난 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사진 = 박지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