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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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삼시세끼' 임영웅, 100점…손호준 자리 완벽하게 채워줬다"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4.08.14 14:28 / 기사수정 2024.08.14 14:28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차승원이 '삼시세끼' 게스트로 함께한 임영웅에 대해 이야기했다.

14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의 차승원 인터뷰가 진행됐다.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 

차승원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삼시세끼'의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즌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유해진과 여전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며, 첫 게스트로는 임영웅이 출연해 많은 관심이 모였다.

이에 대해 차승원은 "'삼시세끼'를 10년 동안 했고, 4년 만에 한 건데 호준이가 없지 않나. 그 부재를 (임영웅이) '완벽하게 채워주네' 싶었다. 아주 잘하고 갔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임영웅에 대해 "담백한 친구다. 더 하려고 하지도 않고, 안하려고 하지도 않는다. 영웅이에게 더 있다 갔으면 좋겠다. 호준이도 그랬으니까"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영웅이는 전날 와서 우리하는 걸 봤다고 하더라. 우리가 알아보면 쓱 들어오려고 했는데 아무도 못 알아봤다고 하더라.(웃음) 워낙 바쁜 친구이고 바쁘게 달려왔으니까 쉬어야 한다. 나머지 게스트들도 되게 바쁜 사람들이었다"라며 임영웅을 이을 '삼시세끼' 게스트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차승원은 "하루는 강아지들 데리고 산책하는데 어머님이 인사를 해주시더라. 알고 보니 '저희 영웅시대인데, 우리 영웅이 어땠어요' 하시더라. 그리고 내가 자주 가는 정육점의 어머니도 영웅시대이고, (팬들이) 엄청 많다"라며 임영웅의 인기를 인정하기도. 

그러면서 "'삼시세끼'에 오면 아무리 유명한 사람이 와도 그 흔적이 지워진다. 그곳의 큰 매력이다. 녹아드는 거다"라며 임영웅의 만남에 특별함을 체감하지는 못했다고 덧붙이면서도 "우리도 사람이다 보니 게스트에 대한 만족도가 있는데 거의 100점을 주고 싶다. 그렇게 괜찮았다"라며 칭찬했다.

한편 차승원이 출연한 '폭군'은 오늘(14일) 오후 4시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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