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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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내가 너무 건방졌다"…전역 5일 만에 '난관' 봉착 (달려라 석진)[종합]

기사입력 2024.08.14 10:05 / 기사수정 2024.08.14 10:06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진이 전역 후에도 팬덤 '아미'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유튜브 채널 'BANGTANTV'에는 '[달려라 석진] EP.1 | 나 전역 5일 됐는데 한라산 가란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진은 전역 후 첫 스케줄로 한라산 등반에 나섰다. 본격적인 등산에 앞서 진은 "사실 이거는 재미보다는 포부 같은 거다. 앞으로는 재미있을 촬영을 많이 할 거다"라고 선언했다.

산을 오르고 얼마 되지 않은 시점, 등산에 대한 소감을 묻는 제작진에 진은 "벌써 막 허벅지가 땅기기 시작한다. 저만 쉬고 싶어요?"라고 솔직하게 말하더니 "이상하다.. 나 '특급전사'였는데"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진은 "저 전역한 지 5일 됐다. 그런데 이 산을 탈 줄이야"라며 한탄했지만 "어차피 끝까지 올라가야 할 거 빨리 빨리 가죠"라고 녹슬지 않은 체력을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중간 쉬는 지점에 도착한 진은 미션 수행을 위해 백종원과 깜짝 전화 연결을 시도하기도 했다.

다시 등반을 시작한 진은 갑자기 제작진에게 "제가 생각을 잘못했다. 들떠서 '나는 뭐든지 할 수 있다'라고 착각해버렸다. 내가 너무 건방졌다"고 털어놓으며 힘든 심경을 밝혔다.

급기야 그는 촬영 콘셉트를 '뭐든지 할 수 있다'가 아니고 '뭐라도 한번 시도래 볼까?'로 바꿔야 된다고 의견을 냈다.

결국 장장 4시간 20분에 걸쳐 정상에 오른 진은 "우와 해냈다. 이게 무슨 일이야"라며 감격했고, 자막에는 '늘 고맙고 또 고마운 아미들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보여주고 싶었던 석진의 진심'이라는 문구가 더해졌다. 

사진 = 유튜브 채널 'BANGTANTV'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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