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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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 "베이비복스 때 안티팬 극성...남자 아이돌과 스캔들 때문"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4.08.13 21:36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간미연이 베이비복스 당시 안티팬에 대해 회상했다.

1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걸그룹 베이비복스 김이지, 이희진, 심은진, 간미연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상민은 베이비복스의 출연에 "이젠 베이비라고 하기엔 많이 무리가 있다"며 "김이지 씨 첫째 아들이 벌써 중학생"이라는 근황을 전했다.

김이지는 "첫째는 중1이 됐고 둘째는 초3이다"라고 밝혔다.

심은진의 결혼 소식에 탁재훈은 "너도 결혼했냐"며 깜짝 놀랐고, "뭐 이렇게 결혼이 쉽냐"고 푸념했다.

그러자 심은진은 "미연이 결혼한 건 아시냐"고 물었고, 탁재훈은 "결혼했어?"라고 2연속 충격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이날 출연한 네 명의 멤버 중 이희진이 유일한 미혼이었는데. 탁재훈은 "너까지 했으면 거의 전멸"이라고 말했다.



심은진은 베이비복스 첫 1위 당시 "상대가 컨츄리꼬꼬라서 다행"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이에 탁재훈이 발끈하자 심은진은 "남자아이돌을 이겼다면 1위를 했어도 욕을 먹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상민은 "아이돌 팬덤 문화가 처음 시작되면서 시스템도 없다 보니 엄청나게 욕을 했다"고 인정했다.

또한 이상민은 "베이비복스는 1위를 하고 난 뒤 해외로 진출했다. 한류 1세대 걸그룹이다. 중국에서 외국 가수 최초로 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해외 공연 중 가장 놀랐던 적은 언제냐"는 질문에 심은진은 "칭따오에서 8만 명 앞에서 무대를 선 적이 있다. 실감이 잘 나지 않고 8만 명의 기에 눌렸다"고 대답했다.



이상민은 "가수는 노래 따라간다고, 베이비복스가 'Killer'로 활동할 때 안티 팬들에게 협박을 많이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상민은 "살해 협박도 받고 눈 파인 사진을 받은 사건은 뉴스에도 나왔다"고 알렸다.

탁재훈은 "근데 안티 팬들이 왜 생긴 거냐"고 물었고, 간미연은 "생길 만했다"고 대답했다.

간미연은 "나는 당시 막내 라인이다 보니 언니들 대하듯 혀 짧은 말투를 방송에서도 똑같이 했다. 예전 영상을 봤더니 내가 봐도 때려 주고 싶더라"고 인정했다.

심은진은 "당대 최고 남자 아이돌과 스캔들이 났는데, 그 팬분들의 미움을 샀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이비복스는 힘들었던 만큼 더 똘똘 뭉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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