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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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의 추격' 감독 "특별출연 성동일→김광규, 맛깔나게 살려"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4.08.13 16:55 / 기사수정 2024.08.13 16:55



(엑스포츠뉴스 용산, 김수아 기자) '필사의 추격' 감독이 특별 출연한 배우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에서 영화 '필사의 추격'(감독 김재훈)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김재훈 감독, 배우 박성웅, 곽시양, 윤경호가 참석했다.

'필사의 추격'은 상극 중에 상극인 사기꾼 김인해(박성웅 분)과 분노조절장애 형사 조수광(곽시양), 그리고 마피아 보스 주린팡(윤경호)이 각자 다른 이유로 제주에 모이며 펼쳐지는 대환장 추격전을 그린다.

변장의 귀재로 통하는 사기꾼 김인해 역을 맡은 박성웅. 그는 자타공인 최고의 사기꾼으로 교포 사업가부터 보석상까지 1인 7역을 소화해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온몸으로 액션을 선보여야 했던 박성웅은 앞서 진행된 제작보고회에서 촬영 중 햄스트링이 파열됐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곽시양과 합을 맞춰 액션을 선보인 박성웅은 곽시양이 다리로 목을 조르는 장면을 언급하며 "시양이가 힘을 못 빼는 바람에 진짜 기절했다"고 농담하더니 "같이 액션을 하는 데 있어서 어려운 점은 없었다. 곽시양 배우가 몸을 잘 써서 어려움 없이 진행했다"고 칭찬했다.



그는 촬영 중 분장이 가장 어려웠다고 밝하며 "할아버지 분장은 5시간이 걸렸는데 촬영은 1시간 박에 안 걸렸다. 해녀는 처음으로 여성 속옷을 입고 촬영했는데 답답하더라"며 "캐리터들이 다 헷갈리지 않고 달라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의 배경이 제주도인 만큼 사투리를 쓰는 배우들이 많았다. 이에 대해 김재훈 감독은 "몇 배우분들은 일주일 전에 내려가서 미리 제주도 방언을 배우시더라. 실제로 상인들이 어떤 말을 쓰는지 진짜로 일급을 받으면서 일하시는 분들도 계셨다. 배우분들이 기본적으로 제주도를 굉장히 좋아하시고 사투리를 배우는 데에 열정적으로 해주셨다"고 밝혔다. 



박성웅은 제주도라는 촬영지에 대해 "일하는 기분보다 설레는 기분이 많았다. 책임감이 없지 않아 있었을 텐데, 책임을 질 건 다 졌고, 제주도를 느낄 부분도 다 느낀 거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특별 출연으로 영화를 빛내준 성동일과 윤병희, 김광규, 등의 배우들을 섭외한 김 감독은 "감독과 제작진들의 친분으로 부탁했다. 출연 신은 많지 않지만 맛깔나게 잘 살려주셨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필사의 추격'은 오는 8월 21일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TCO㈜더콘텐츠온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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