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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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말뿐인 해명…발리 클럽서 추태 행보 '비호감 낙인'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8.13 11:5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의 발리 클럽 목격담이 확산되며 여전한 행보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발리 지역에 위치한 클럽에서 여러 차례 승리가 목격됐다는 목격담이 확산됐다. 

승리는 클럽에서 여성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한 여성이 "승현이 오빠가 사줄거냐"고 묻자 "사줄게"라고 답하며 여성들의 환심을 사려했다고. 이어 승리의 일행은 다른 한국 관광객들에게 "리 숙소가 5분 거리에 있는데 같이 가서 놀자"고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승리는 이례적으로 한 매체를 통해 미국 한류 전문 매체 올케이팝이 승리가 오는 31일 인도네시아의 한 클럽에서 진행하는 '버닝썬 수라바야'라는 이벤트에 참여한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승리는 "인도네시아 클럽 '버닝썬 수라바야'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다"며 "기사에 나온 인도네시아 지역이 어딘지도 잘 모르고, 클럽 이름도 너무 그걸(버닝썬) 쓰고 내가 8월 31일에 간다고 돼 있는데, 나는 그럴 계획이 전혀 없다"라고 강하게 부인하기도. 



특히 승리는 출소 후 여러차례 해외 클럽에서의 목격설 등이 이어졌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근황에 대해 "홍콩 클럽을 오픈하진 않는다"며 "출소 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등 평범하게 지냈다"고 했다. 

하지만 보도 이후 발리 클럽 목격담이 이어졌고, 해당 발언에 대한 진위 여부 조차 불투명해진 것. 특히 승리가 목격된 발리 클럽에서 '버닝썬 수라바야' 행사를 하는 인도네시아 클럽은 비행기로 50분 정도 소요되는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다. 

비난 여론은 한층 거세졌다. 승리는이례적으로 언론에 나서 해명을 하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결국 반복된 클럽 목격담에 대중은 한층 실망한 것. 역효과를 부른 해명으로 인해 비호감 낙인은 한층 더 깊어졌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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