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의 말미에는 '나이 드니 혼자가 무섭다'는 주제의 다음 편의 예고가 공개됐다.
예고 영상에 등장한 서정희는 "갑자기 프러포즈를 받게 됐는데, 그런 일이 저에게도 있을까 했다"며 "10년까지도 변함이 없다면 그때 결혼식을 하겠다"라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촬영 현장에 서정희의 남자친구가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고, MC 최은경은 "실제로는 처음 본다"며 놀랐다. 서정희의 남자친구인 6살 연하 건축가 김태현 씨는 "10년이라는 시간도 저는 관계가 없다"며 돈독한 애정을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서정희는 "매일 집에 손님을 부른다"고 불만을 말했고, 이에 김태현은 "제 손님은 한 사람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계속해서 김태현은 "식탐이 발동하면 굉장히 많이 먹는다", 서정희는 "하나를 사야 되는데 열 개를 산다. 먹고 죽으라는 건가?" 등 서로를 향한 폭로를 이어 궁금증을 유발했다.
다음 장면에서 또 다른 게스트인 가수 신성은 "오늘 제가 얼마나 준비된 신랑감인지 어필하려고 다시 한번 이 자리에 나왔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나 최은경은 "여전히 누나가 4명이잖아요?", 이재용은 "누나들을 이민 보내버려라" 등의 거침 없는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신성은 "누나들이 서운할지 모르겠지만 연락 좀 "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사진 = MBN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