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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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염정아 "황정민과 그림체 비슷…잘 어울린다는 평 좋아"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4.08.12 12:00 / 기사수정 2024.08.12 12:23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크로스'의 배우 염정아가 황정민과 호흡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감독 이명훈)의 배우 염정아와 인터뷰가 진행됐다.

'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박강무(황정민 분)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강미선(염정아)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락 액션 영화다.

넷플릭스 영화에는 처음 도전한 염정아는 "처음이라 기대와 설렘이 있었다. 전세계에 동시에 오픈이 된다는 부분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는 시청자들의 반응을 많이 찾아보는 편이라고 밝히면서도 "어디서 보는지 몰라서 주변에서 캡처해서 보여주더라"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인스타그램은 잘 못 찾겠고 X(구 트위터)에서 보는 정도라고.



염정아는 기억에 남는 평으로 "황정민 선배님이랑 저랑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 또 다른 작품에서 만났으면 좋겠다는 얘기가 좋았다"라고 꼽았다. 그는 "영화로 봤을 때 잘 어울리더라. 약간 그림체가 비슷하다고 할끼?"라며 인정했다. 

'크로스'를 통해 처음으로 황정민과 부부 호흡을 맞춘 염정아는 "연기를 잘하는 거야 너무 잘 알고 있었지만 현장에서 받은 감동들이 있다. 아무래도 액션 신이 많은 현장이었는데 혜진이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여자 배우들이다 보니까 항상 먼저 오셔서 안전한지, 괜찮은지 다 체크해주셨다"고 미담을 전했다.

염정아는 "그런 부분에서 감동을 많이 받았다"며 "연기하는 부분에서는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다 잘하신다"라고 덧붙였다.

촬영 현장에 일찍 오는 것으로 유명한 황정민에 대해 염정아는 "처음에는 좀 많이 놀랐다. 제 콜이 먼저인데 분장을 다 하고 돌아다니고 있다. 그래서 '내가 더 일찍 왔어야 했나' 하면서도 '나는 후배들이랑 할 때 너무 일찍 가지는 말아야겠다' 이런 생각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크로스'는 지난 9일 넷플릭스에 공개됐다.

사진 = 넷플릭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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