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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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예쁘단 말 안 지겨워"…20년 전 유행도 돌아왔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8.13 12:4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20년 전 배우 송혜교 스타일이 재유행하고 있어 이목을 모은다. 

9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윤가이는 20년 전 송혜교 스타일의 착장을 찰떡같이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윤가이는 '만원의 행복'에 도전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식사를 끝내고 옷가게를 들린 윤가이는 "아이쇼핑 하려고 들어왔다. 원래 빈티지 옷을 되게 좋아하고 망원동에 그런 가게들이 많다 보니까 홀린 듯이 들어가서 구경하고 나온다"고 말했다.

빈티지한 옷을 구경하는 윤가이에게 박나래는 "요새 저 치마 많이 입더라"라고 말했다.

마음에 드는 빈티지 옷으로 갈아입고 나온 윤가이, '나혼산' 멤버들은 "귀여워", "예쁘다"며 감탄했다. 코쿤은 "이런 옷 어울리는 사람이 있다"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저 나이대가 어울린다"고 이야기했다.

만원 챌린지를 이어가던 윤가이는 옷이 마음에 든 듯 "어떡하지?"라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두번째 옷으로 갈아입은 윤가이, "이것도 귀엽다", "색깔이 다 잘받으신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이때 박나래는 "이게 우리 20대 때 유행했던 건데 '풀하우스' 송혜교씨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윤가이는 "맞다. 요즘 다시 유행하고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전현무는 "이게 돌아왔어? 풀하우스가 유행한다고?"라고 놀란 모습을 보였다. 

박나래는 "다시 유행이다. 벌룬치마가"라고 설명, 윤가이 또한 "다 옆으로 머리 묶고 그런다"며 곱창밴드 유행도 짚었다.

기안84는 "샤기컷 해야지"라고 말했고, 코쿤은 "그건 안돌아오겠지"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는 "그거 돌아오면 코쿤 이민간다"고 말해 한번 더 웃음을 안겼다.

최근 올드머니룩, 긱시크룩에 이어 모니걸룩이 유행하고 있다. 헐렁하고 편안한 스타일의 모리걸은 숲속에 사는 소녀가 입을 것 같은 패션 스타일을 의미한다.

2000년대 감성이 물씬 풍기는 패션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자료화면으로 나온 송혜교의 20년 전 미모가 눈길을 끌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아름다운 모습으로 방부제 미모를 자랑하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최근 임지연은 그의 미모에 감탄을 표하며 "송혜교 언니에게 '언니, 예쁘다는 말 지겹지 않아요?'라고 물어본 적 있다"는 일화를 전해 화제를 모았다.



송혜교는 임지연의 물음에 "안지겹다"고 했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0년 전 유행도 재유행시키고 있는 송혜교, 최근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해 스타들의 감탄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그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송혜교는 차기작으로 영화 '검은사제들' 후속편인 '검은수녀들'에 출연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MBC 방송화면, 유튜브 '짠한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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