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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뚝배기 '초대의 날' 현지 이웃 초청...메인 셰프는 정유미 (서진이네2)[종합]

기사입력 2024.08.09 22:14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서진뚝배기에서 현지 이웃을 초청하는 '초대의 날'을 준비했다.

9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2'에서는 서진뚝배기 영업 5일 차를 맞아 정유미가 메인 셰프를 맡았다.

서진뚝배기 영업 5일 차 촬영 당일은 최우식의 생일이었다.

정유미는 이른 아침부터 최우식을 위해 미역국과 최우식이 좋아하는 카레를 준비했다.

주방에 출근한 최우식은 "자꾸 오늘 연락이 오네. 오늘 내가 생일이거든"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정유미는 "오늘은 시간이 없다"고 분위기를 몰아갔고, 최우식은 굴하지 않고 "양해 좀 부탁드린다. 어저께 자꾸 연락이 와서 잠을 못 잤다. "엄마가 케이크는 먹었냐고 물어봐서 먹었다고 거짓말했다"고 말했다.

이윽고 깜짝 케이크가 등장하자 최우식은 "이런 거 하지 말라 그랬잖냐"며 기뻐했다.

또한 최우식은 정유미가 끓인 미역국에 "아이슬란드에서 유미 누나가 끓여 준 미역국을 먹게 되다니. 우리 엄마가 유미 누나를 제일 좋아한다"고 말했다.

미역국을 맛본 최우식은 "누나밖에 없다"고 감동하고, 생일 케이크를 먹으며 "어제 12시에 뭐가 올 줄 알고 내심 기대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이날 서진뚝배기에서는 그동안 영업에 도움을 준 현지 이웃들을 위해 '초대의 날'을 기획했다.

서진뚝배기를 찾은 손님은 또 다른 손님과 대화하며 "한국에 간 지 20년이나 지났다. 정말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음식도 훌륭했다"고 회상했다.

활발하게 활동 중인 아이슬란드의 유명 셰프도 한식을 맛보기 위해 서진뚝배기를 찾았다.

소갈비찜을 맛본 아이슬란드 셰프는 "맛있다. 정말 좋다. 맵지도 않고 그냥 맛있다"고 칭찬했다.

정유미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메뉴인 육전비빔국수도 현지 이웃 손님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육전비빔국수를 맛본 손님들은 "너무 맛있어서 좀 어지럽다", "속을 더부룩하게 만드는 음식도 아닌 것 같다"고 감탄했다.



또 다른 손님은 돌솥비빕밥을 신기해하며 "바로 이게 다른 식당에서는 없었던 거다. 아직도 여기에서 요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리고 이걸 이번 한 번밖에 못 먹는다니 너무 유감"이라며, "바닥에 바삭하게 생기는 게 너무 좋다"며 누룽지에 관심을 보였다.

서진뚝배기에 사용되는 그릇들을 제작한 공방의 사장은 "아이슬란드엔 이런 다양한 식당들이 없는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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