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70세 금융 전문가 신동기가 빅컬쳐와 손잡고 CCM 가수로 데뷔했다.
김용필과 신인선의 소속사로 유명한 빅컬처엔터테인먼트(회장 석현수)는 8일 신동기와 함께 CCM 음원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는 신동기의 신앙 고백과 인생 경험이 담긴 노래들로 구성됐다. 이 앨범에는 '산넘어 남촌에는'으로 알려진 조안나가 작사, 작곡, 노래에 참여했으며, 빅컬쳐엔터테인먼트 회장 석현수도 작사와 노래에 함께 참여했다.
70세의 나이에 새로운 도전에 나선 신동기는 젊은 시절 골드만삭스 홍콩에서 근무했다. 그는 "젊은 시절 나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고 착각했으나, 현실은 나의 교만을 깨닫게 했다"라며 "내게 능력 주시는 주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라는 믿음으로 삶이 완전히 새로워졌다. 최근에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한미 사이언스 경영권 회복 자문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새로운 도전에 큰 도움을 준 빅컬쳐엔터테인먼트의 석현수 회장에게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앨범은 8월 8일 18시에 공개됐으며, 모든 주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신인선의 소속사인 빅컬처엔터테인먼트는 국내외 STN TV 및 해외 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K-pop 댄스 라이선스 센터를 설립했다. 더불어 K-pop 방송 공연음원 미디어 라이선스 콘텐츠 제작, 빅컬처엔터테인먼트 재팬 설립 등 활발히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사진 = 빅컬쳐엔터테인먼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