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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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킥 황당결말 사과, 누리꾼들 "사과할 정도는 아닌 듯"

기사입력 2011.09.09 09:43 / 기사수정 2011.09.09 10:38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김병욱 PD가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제작 발표회에서 사과의 말문을 던졌다.

지난 8일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병욱 PD는 "지붕 뚫고 하이킥의 결말은 죄송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동안 김PD의 시트콤은 대부분이 새드엔딩으로 끝난 점을 사과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 PD는 "지붕 뚫고 하이킥이 드라마 중심이었던 것에 반해 짧은 다리의 역습은 초반 매우 다이나믹 할 것이다. 코미디에 더욱 중점을 두겠다"고 전해 '하이킥 3'는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금 생각해도 하이킥2 결말 조금 열받는다", "시트콤에 어울리는 결말은 아니지만 사과할 정도는 아닌 듯", "하이킥3 결말은 과연 어떻게 될까", "그냥 볼게요. 원래 의도한 대로 만들어주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제작 발표회에는 출연진 안내상, 윤유선, 윤계상, 서지석, 박하선, 이종석, 이적, 고영욱, 윤건 등이 참석했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은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하이킥3' 제작발표회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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