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장동, 김예은 기자) 그룹 유니스(UNIS)가 확 달라졌다.
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는 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새 싱글 앨범 '큐리어스(CURIOU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유니스는 한국 국적 4명, 일본 국적 2명, 필리핀 국적 2명으로 구성된 8인조 글로벌 걸그룹으로 지난 3월 첫 미니앨범 '위 유니스(WE UNIS)'를 발매하고 데뷔했다. 역대 걸그룹 데뷔 음반 초동 8위를 기록하면서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았다.
데뷔 후 처음으로 컴백하게 된 유니스 멤버들. 이에 진현주는 "두 번째 쇼케이스인데 데뷔 때처럼 긴장되고 떨린다"고 심경을 전했으며, 임서원은 "지난 데뷔 앨범이 많은 사랑을 받아서 너무 행복했다. '큐리어스'에 유니스의 사랑스러움을 가득 담았으니까 많은 분이 좋아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큐리어스'는 자기 변신을 통한 소녀들의 역동적인 모습과 존재 자체로 가치 있는 '나'와 '우리'의 모습을 다양한 감정과 솔직한 언어로 풀어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너만 몰라'와 수록곡 '데이틴' 마이셀프(Datin' Myself)', '팝핀'(Poppin')' 등 총 세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너만 몰라'는 내 안에 '나'를 발견하고 결국엔 그 모습을 개고 나와 새로운 '나'로 거듭나겠다는 유니스의 추구미를 담은 곡이다. 질주할 듯한 강렬한 일렉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여기에 묵직한 베이스와 드럼 등의 다양한 악기 사운드를 더했다.
멤버들은 타이틀곡 '너만 몰라'를 듣고 어떤 느낌을 받았을까. 임서원은 "처음에 '너만 몰라'라는 곡을 들었을 때 청량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시크하고 강렬해서 놀랐다. 들으면 들을수록 비트랑 강렬한 게 너무 좋더라. 챌린지도 재밌게 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처음 들었을 때의 느낌을 전했다.
데뷔곡 '슈퍼우먼'과는 확연히 다른 콘셉트다. 이에 대해 진현주는 "데뷔곡과는 굉장히 다른 콘셉트로 컴백을 하게 됐다. 데뷔곡과 상반된 '시크'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데뷔 때와 비교해 어떤 점에서 성장한 것 같냐는 물음에 "제 생각에는 다양한 부분에서 성장을 한 것 같다. 무대에서의 애티튜드나 퍼포먼스에서 성장을 한 것 같고, 새로운 콘셉트를 시도한 것 자체가 성장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유니스는 이번 활동을 통해 어떤 성과를 얻고 싶을까. 진현주는 "'너만 몰라'를 통해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 중독성이 너무 좋으니까 차트인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2024년 신인상도 유니스의 가장 큰 목표"라고 짚었다.
더불어 나나와 코토코는 "나나 "이번 활동 멤버들 모두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마쳤으면 좋겠다. 해외 활동도 예정하고 있다", "저희가 나이가 어리지만 음악과 노래를 향한 열정만큼은 그 누구보다 자신 있다. 유니스의 다양한 매력을 전세계 많은 분이 알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향후 계획과 포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니스의 '큐리어스'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 = 고아라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