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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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깔림 사고로 죽을 뻔…"간발의 차로 살았다" 신기루도 '한숨' (뭐든하기루)[종합]

기사입력 2024.08.02 14:47 / 기사수정 2024.08.02 14:47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신기루가 절친 장도연, 박나래와 있었던 과거 일화를 공개했다. 

1일 유튜브 채널 '뭐든하기루'에는 '우리 너무 신!나!연! 셋 조합 웅장하기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신기루는 절친인 박나래와 장도연을 불러 함께 과거를 회상하는가 하면 모두 위험에 빠질 뻔 했던 일화를 언급했다.

신기루는 "우리가 추억이 진짜 많다. 원룸에서 세명이 잤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나래가 "언니 나 한 번 죽일려고 했던 거 아냐,. 큰일날 뻔했다"며 "나랑 장도연, 허안나 셋이 취했었다. 신기루만 멀쩡했다. 이 언니는 자기 몸 건사도 안되는데 누가 누굴 드냐. 그런데 셋이 취하니 답이 없는 거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박나래는 "(신기루가) 한 명씩 끌고 와서 원룸에 밀어 넣었다. 장도연은 바닥에, 허안나를 부엌에, 난 (집)주인이라고 침대에 눕혔다"며 "엄청 큰 책장이 있었다. (신기루) 언니가 땀 뻘뻘 흘리던 게 기억난다. 언니가 '내가 너네 다 살렸다'하고 다 끝내고 나가면서 '휴' 하고 책장 붙잡았는데, 책장이 넘어가서 날 덮쳤다"며 아찔했던 사고 위기를 밝혔다.

신기루는 "정확히 침대와 현관 사이 책장이 있었다. 신발장에 '내가 너희 살렸다 휴'하고 나가서 몸 숙이고 신발을 신다가 책장이 넘어간 거다"라며 당시를 설명했다.



"나 진짜 죽을 뻔했다"는 박나래에 신기루는 "나도 정말 간발의 차로 '어머'하고 가서 잡았다. 나래도 거기서 술이 확 깬거다. 양쪽에서 둘이 딱 잡아서 살았다. 셋을 살려놓고 잘못될 뻔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장도연은 "다시 산 인생이다"라며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기루는 "지금 생각해보면 그 원룸에서 넷이 잤다. 사실 거기가 둘이서 살기에도 좁은 공간이다"라고 추억에 빠졌다.

장도연은 "그때 우리 나이는 30대였지만 그때 고등학생 집 나간 애들 모여살듯 살았다. 라디오도 거기서 가고 거기로 퇴근했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신기루는 "그나마 너희는 일이 생길 때인데 난 일이 없어서 기다렸다"며 "그때 '오로라 공주'와 '별에서 온 그대' 보겠다고 기다리지 않았냐"고 다같이 기다렸다가 드라마 본방사수를 한 일화를 전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뭐든하기루'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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