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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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헤어졌냐" 조윤희, 딸 친구 돌발 질문에 '솔직'…"이제 안 좋아해" (이제 혼자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7.31 07:40

박세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조윤희가 딸 로아와 친구들을 위한 파자마 파티를 열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는 조윤희, 로아 모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조윤희는 딸 로아에게 "학교 쉬는 시간에 친구들이랑 뭐 하고 노냐"라고 물었다. 

이에 로아는 "쉬는 시간에 나 항상 혼잔데?"라고 답해 조윤희를 충격에 빠뜨렸다. 

로아는 "놀 친구가 아무도 없다. 진짜 혼자다. 같이 안 놀아준다. 같이 놀자고 하면 친구들이 다 안 놀아준다. 내가 불편하게 안 했다"고 털어놨다. 

심란해진 조윤희는 "로아가 오해한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로아는 "아니다. 구석에 앉아서 쉬는 시간에 손 만지고 놀다가 다음 시간 준비하고, 또 필통 꺼내고 구석에 앉아서 손 만지고 논다"라고 고백했다. 

조윤희는 인터뷰에서 "저는 언니랑 같이 컸기 때문에 친구들이 많지 않아도 외롭지 않았다. 근데 로아는 형제가 없다 보니까 친구가 굉장히 중요한 존재인데 로아가 쉬는 시간에 혼자 놀았다는 얘기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조윤희는 걱정되는 마음에 로아의 학교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파자마 파티를 열었다. 

조윤희는 로아의 친구에 자초지종을 묻기도. 

그러자 로아는 당황해하며 조윤희에게 "그런데 다율이가 갑자기 와서 놀아줬다. 그걸 내가 아까 못 말해줬다. 역시 다율이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윤희는 한시름을 놓으며 안도하는 모습을 모였다.   



한편, 조윤희는 왜 전 남편과 헤어졌냐는 로아 친구의 질문에 당황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이날 로아의 친구는 조윤희에게 "로아 내일 뭐하냐"라고 물었고, 조윤희는 "로아 내일 아빠 만나는 날이다"라고 답했다. 

로아의 친구는 "로아 아빠 오늘 집에 안 오냐"라고 물었고, 조윤희는 "로아는 아빠랑 따로 산다"라고 설명했다. 

조윤희는 "왜냐면 이모가 로아 아빠랑 헤어져서 같이 안 사니까"라고 덧붙였다. 

왜 헤어졌냐는 질문에 그는 "안 좋아해서. 싸우기도 했고 이제 안 좋아해"라고 털어놨다. 

스튜디오에서 조윤희는 "거짓말할 수가 없으니까... 제가 숨기면 로아가 '이거는 뭔가 잘못된 건가?'라고 느낄까 봐 저는 항상 로아한테 다양한 형태의 가정이 있다고 평소에 말해준다"라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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