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서동주가 난자를 얼려뒀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는 인생 2막 10년 차 서동주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동주는 할머니가 해주신 반찬들이 최애 음식이라고 밝혔다.
이에 서정희는 "할머니 없는 사람은 서럽겠더라. 나도 네가 애 낳으면 그렇겠지?"라고 물었다.
서동주는 "어휴 내가 아기를 낳을 수 있으려나"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서정희는 "낳을 수 있지 무슨 소리냐. 긍정적으로 생각해라. 무슨 소리냐. 노산도 낳는다"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서동주는 "주변에서 '요즘 불임이 어딨냐. 난임만 있을 뿐'이라면서 용기를 주신다"라며 "혹시 모르니 (난자를) 얼려놨다. 두 개 정도 얼려놨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박미선은 "잘했다. 요새는 남자도 얼려 놓는다고 하더라"라고 말했고, 최동석은 "냉동실 꽉 차겠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서동주는 현재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히기도.
이날 서동주의 할머니는 "동주에게 바라는 건 동주가 새 집 들어가면 결혼식도 하고 아기 낳는 게 제일 소원이다. 죽기 전에 할머니 소원 좀 들어줘라"라고 말했다.
서동주는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랑 만약에 계속 만나게 된다면 방향이 그렇게 될 수 있을 것 같다. 좋게 만나고 있으니까 계속 잘 만나면 아기도 생기고 하겠지 않냐. 안 될 수도 있고, 될 수도 있고. 하지만 되기 위한 방향으로 내가 노력은 하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라고 고백했다.
재혼 가능성에 대해 서동주는 "저는 항상 오픈 마인드다.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니 노력은 해봐야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