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8:54
연예

임신설 웬 말…현아·한예슬→민효린, 당황+"살찐 것" 해명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7.30 22:3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여성 연예인들이 난데없는 임신설에 휩싸여 적극 해명에 나섰다. 연애 이후 빠르게 결혼을 발표하거나 체중이 증량한 모습 등을 보고 갖가지 이유로 확산된 임신설에 당혹감을 표하는 중이다. 

현아는 올해 초 용준형과 손 붙잡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열애를 알렸다. 당시 용준형은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 달라"며 열애설을 직접 인정했다. 이후 공개열애를 발표한 지 약 6개월 만인 지난 7월, 두 사람은 초고속 결혼 발표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축하받아야 할 결혼에도 대중의 반응을 싸늘했다. 그도 그럴 것이 현아의 예비신랑인 용준형은 지난 2019년 '버닝썬 게이트' 사건에 휘말려 소속팀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한 바 있기 때문. 용준형이 정준영과의 단체방에는 없었지만 개인적으로 불법 촬영물을 공유받았다. 



이 때문에 현아는 커리어에도 타격을 입었다. 최근 용인 에버랜드에서 열린 한 행사에 초대가수로 무대에 오른 현아는 '아임 낫 쿨(I'm Not Cool)', '버블 팝(Bubble Pop)' 등 히트곡 무대에서 떼창을 유도했으나 미비한 관객의 반응에 당황하기도 했다. 

당시 현장 관객들은 객석과 무대가 멀었다며 해명에 나섰지만, 이후에는 현아가 당시 공연에서 평소와 달리 힘을 뺀 설렁설렁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혼전임신설까지 불거졌다. 현아를 둘러싼 혼전임신설은 두 사람이 빠르게 결혼을 발표했다는 점과 맞물려 사실인양 확산됐다. 

결국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29일 엑스포츠뉴스에 "임신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근거 없는 억측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길 바란다"고 선을 그었다. 



한예슬은 지난 5월 10살 연하 류성재와 혼인신고를 했음을 알렸다. 2021년부터 공개열애를 이어오던 두 사람은 3여년 만에 정식 부부가 됐다.

당시 한예슬은 개인 SNS에 "요즘 사는 맛이 나서 행복한 저희가 하나가 되어 살아갈 앞으로의 날들이 너무 기대되고 설레이고 감사하다. 이 여정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고, 축복 속에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어 가슴 벅찬 나날드리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결혼식도 올리기 전에 혼인 신고를 한 점을 두고 "한예슬이 임신을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에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 측은 "혼인신고를 한 게 맞지만 결혼식과 관련된 일정은 추후에 결정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예슬 역시 "항상 남자친구를 평생의 동반자로 생각했기 때문에 결혼을 하고 안 하고가 중요한 건 아니었다. 하지만 혼인신고를 한 이유는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에게 우리 관계의 확실성을 고표하기 위해서인 것 같다"며 설명했다. 



이 밖에도 다소 볼록한 배를 공개했다가 난데없는 임신설에 휩싸인 스타들이 있다.

민효린은 최근 SNS에 "앗 사진 고르다 12시 넘음. 내일 또 올릴게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민효린은 핑크 컬러의 롱스커트를 입고 청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일부 팬들 사이에서 다소 볼록한 배를 두고 둘째를 임신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민효린은 2018년 빅배 태양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뒀다. '둘째 임신설'이 확산되자 소속사 플럼에이앤씨는 "옷이 접혀서 그렇게 보였을 뿐이며 임신은 아니"라고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모델 겸 배우 줄리엔강과 결혼한 운동 유튜버 제이제이 또한 웨딩 화보를 촬영하는 과정에서 혼전임신설에 관해 입을 열었다. 당시 그는 드레스를 피팅하면서 "제 셀프 웨딩 촬영 영상을 보고 '제이제이가 배가 나온 것 같다. 혹시 임신 아니냐'고 하더라"라며 "아유 저도 사람인데 살이 찔 수도 있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임신이었으면 서둘러 알렸을 거다"라며 "최근 살이 쪘다. 살이 찌니까 배가 나더라. 요즘 빼긴 했는데 아직 조금 남았다"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민효린 SNS, 제이제이 채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