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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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 김카니 "아이 父, X00만 원으로 평생 양육비 퉁 치자고" 분노 (물어보살)[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7.30 07:20

박세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김카니가 출산 후 근황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프리랜서 아나운서 김카니가 6개월 만에 재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앞서 김카니는 만삭의 몸으로 점집을 찾아 아이의 친부에 대한 폭로를 했던 바 있다. 

김카니의 전 남편은 임신 소식에 기뻐하다가, 결혼 준비를 하던 와중에 돌변했다고.

갑작스럽게 결혼과 아이를 원치 않았다는 그의 전 남편과 공격적인 말로 중절을 회유했다는 어머님. 

이날 김카니는 생후 120일된 따봉이(태명)를 품에 안고 등장했다. 



김카니는 "원래 양육비에 대해서는 아이 아빠 측에서는 변호사, 양육비 합쳐서 X00만 원을 주겠다고 했다. 모든 양육비 통틀어서"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한 달에 X00만 원 씩?"이라고 물었고, 김카니는 "아니다. 그냥 통으로. 전체"라고 말해 서장훈, 이수근을 당황케 했다. 

김카니는 "양육비, 변호사 선임 비용까지 다 해서 X00만 원 딱 한 번 주고 연락하지 말라는 거다. 그쪽 변호사가 전했다"라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걔는 그렇게 무식한 소리를 하냐"라고 말했고, 이수근은 "무식한 게 아니라 바닥이다. X00만 원이 무슨 얘기냐"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김카니는 "아이 아빠가 프로그램 봤다더라. 지인들 통해서 들었는데 그 프로그램을 보고 '방송이잖아. 다 짜고치는 고스톱이다'라고 말한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뭔 얘기만 하면 대본이냐 뭐라 하는데, 상담을 어떻게 대본으로 하냐.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그런 무식한 소리 하면 안 된다. 누가 짜고 치냐 방송을"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카니는 생후 120일된 아이가 아직 주민등록번호가 없다고 밝히기도.

김카니는 "아이가 아직 주민등록번호가 없다. 한국 국적 취득 허가를 기다리는 중이다. 빠르면 다음달 중으로 주민등록번호 나올 것 같다"고 전했다.  

김카니는 "저는 아이만 생각하면서 잘 지냈고, 국적 취득 절차 때문에 아이 아빠에게 연락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답장 속도가 느리고 시간을 끌며 회피하려는 것처럼 보였다"라고 전했다. 

김카니는 "아이 아빠를 구청에서 만났을 때 누군가의 지시를 받을 것 처럼 아무 말도 안 하고 아이랑 눈도 마주치지도 않고 너무 화가 났다"라며 '태아 인지'를 회피해 힘들게 만들고 사과조차 없었던 전 남편에 대한 분노를 표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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