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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누난 내 여자? 아니야!"…야말의 20대 여친 '외도 정황'→'팔로우 취소'

기사입력 2024.07.29 12:34 / 기사수정 2024.07.29 12:34

김준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준형 기자)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스페인을 우승으로 이끈 17세 윙어 라민 야말의 연애가 쉽지 않다.

20살 넘은 연상의 여자친구와 그리스로 함께 휴가까지 떠났으나 그가 다른 남자의 무릎에 앉는 등 바람피우는 듯한 모습이 SNS에 올라와 야말이 그녀와 팔로우를 끊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9일(한국시간) "라민 야말이 다른 남자 무릎에 앉아 있는 모습이 SNS에 포착된 여자친구 알렉스 파디야의 팔로우를 취소했다"며 "많은 팬이 파디야를 향해 증오하는 메시지를 남기며 그녀가 야말을 속이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연인 관계는 유로 2024 결승전에서 함께 사진을 찍는 등 다정한 모습이 포착되며 알려졌고 함께 그리스로 휴가를 떠나기도 했다.

매체는 "두 사람은 함께 밀라노로 여행을 떠났고 공항에서 체크인하는 모습이 팬들의 눈에 띄었다"며 "두 사람은 그리스로도 함께 떠나 고급 주책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아침 식사를 하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별도로 게시하며 동일한 사진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여러 매체에 따르면 야말의 여자친구인 파디야는 바르셀로나 출신의 20대 학생으로 틱톡에서도 꽤 유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디야는 야말의 가족과 함께 스페인의 유로 2024 경기를 보기도 했으나 이번 일로 인해 관계가 틀어질 것으로 보인다. 야말은 어린 나이에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됐다.



야말은 스페인을 넘어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10대 선수다. 유망주에 불과한 나이이지만 그는 자신의 재능을 뽐내며 자신이 유망주가 아닌 에이스라는 것을 증명해 내고 있다.

그의 활약은 유로 2024에서 빛났다. 그는 이번 대회 7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1골과 4개의 도움을 올리며 스페인 우승의 주역으로 거듭났다. 야말은 엄청난 활약으로 유로 2024 영플레이상을 받았고 도움왕에도 올랐다.

야말은 특히 토너먼트에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조지아와의 16강 경기를 시작으로 잉글랜드와의 결승전까지 4경기 모두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프랑스와의 4강전에서는 0-1로 뒤진 상황에서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경기를 1-1 동점으로 만들기도 했다. 결승에서도 선제골을 도우며 활약했다.

야말은 유로 대회 모든 최연소 기록을 갈아 치웠다. 그는 16세 338일로 대회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움과 동시에 첫 경기부터 도움을 기록해 최연소 공격 포인트 기록도 세웠다.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터진 득점은 대회 최연소 득점이었다.



야말의 활약은 어느 정도 예견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야말은 만 15세였던 지난해 4월 바르셀로나 1군 명단에 소집돼 구단 최연소 1군 명단에 등록된 선수가 됐다. 소집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레알 베티스와의 라리가 경기에 교체 출전해 데뷔전을 치르며 바르셀로나 리그 최연소 데뷔 기록도 깨뜨렸다.

유망주에 불과했던 야말은 한 시즌에만 에이스로 위상을 탈바꿈했다. 2023-24시즌 바르셀로나를 이끈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주축 윙어들이 부진에 빠지자 야말에게 기회를 줬고 야말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야말은 바르셀로나의 주전 오른쪽 윙어로 나서며 2023-24시즌 50경기에 출전해 7골과 10개의 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첫 풀타임 시즌임에도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이며 구단 레전드인 리오넬 메시를 연상케 했다.



바르셀로나에서의 활약은 국가대표 발탁으로 이어졌다. 그는 지난해 9월 A매치에서 처음으로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첫 경기에서 데뷔전 데뷔골까지 기록하며 스페인 최연소 A매치 출전 기록과 득점 기록을 동시에 보유하게 됐다.

야말은 기대를 모은 유로 2024에서도 활약한 뒤, 여자친구와 여행을 떠나며 휴가를 보냈으나 여자친구와의 사이가 틀어지고 말았다. 팬들은 어린 야말을 걱정하고 있다.

사진=SNS, 연합뉴스

김준형 기자 junhyo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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