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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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팬페이지] 안치홍, 30홈런을 원하는가 3할을 원하는가

기사입력 2011.09.07 09:22 / 기사수정 2011.09.07 09:22

그랜드슬램 기자


[그랜드슬램] 제목이 꽤 자극적인가요? 숀 헤어의 명언(?)을 인용해봤습니다. 

경기가 없는 내내 심심한 KIA 팬들이 저를 비롯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안치홍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한 야구 커뮤니티에서 '안치홍은 홈런과 타율을 맞바꾼것인가' 하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프로 첫 해였던 09년엔 타율은 2할 3푼이었지만 홈런은 14개를 쳤죠.
 
그때는 발 빠르고 홈런 20개 넘겨줄 어린 선수가 탄생하나 하며 KIA팬들이 많이 설레었는데요.
 
그 이후로 홈런 수는 점차 감소했지만 타율은 급상승해 올해는 현재까지 2할 9푼대 치고 있습니다.
 
물론 스프링캠프를 소화하지 못한 점을 감안하면 이 정도 성적도 무척 대단한 것이지만, 과연 안치홍은 어떤 부분에 더 초점을 맞춰야 할까요?
 
팬들은 "밀어치기 위주의 타격이 이런 효과를 낳은 것 같다", "올해는 그냥 넘어가야지 않나. 훈련도 못했는데 3할치고 있따", "지금 타격폼은 컨택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홈런이 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 이라는 글을 달았습니다.
 
분명 올해의 안치홍은 타격폼을 작게 작게 수정을 꽤 했습니다. 그런 것도 영향이 있지 않나 하는데요.
 
그래도 가끔 손목을 이용해 괴상한 공을 넘기는 것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선수인 것은 확실합니다.
 
또 부상 부위 수술로 스캠 참가도 못했지만 4월에 바로 합류한 것을 보면 훈련 독종에 대단한 정신력을 가졌다고 보이고요.
 
아무튼 안치홍 선수, 홈런이든 타율이든 내년이 더 기대되는 선수임에는 여러분들도 이견이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의견바로가기]

 
[사진 = 안치홍 ⓒ 엑스포츠뉴스]


그랜드슬램 bambeebee@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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