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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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우리 힘내요"...지승현·한재이, 뻔뻔한 불륜커플 (굿파트너)[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7.27 07:2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굿파트너'에서 지승현과 한재이의 뻔뻔함이 분노를 유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5회에서는 본격적인 이혼 소송에 들어간 차은경(장나라 분)에게 맞서는 불륜커플 김지상(지승현), 최사라(한재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차은경과 김지상은 서로에게 선전포고를 하면서 이혼 전생의 서막을 알렸다. 최사라는 차은경과 정우진(김준한)의 사이를 의심하면서 "정우진이 차은경을 좋아한다. 어쩌면 둘이 먼저일 수도 있다. 둘이 지방 재판도 얼마나 많이 갔는 줄 아냐"면서 김지상에게 말했다. 

이에 김지상은 "거기까지는 아닐거다. 차은경은 밥 먹는 시간도 아까워하는데 바람 피울 시간이 없다"고 했지만, 최사라는 "남녀가 10년 넘게 같이 일하면서 아무 일도 없다는 게 가능하냐"면서 김지상을 흔들었다. 

그러면서 최사라는 "저쪽이 먼저일 수도 있는데, 우리만 나쁜 사람 되면 너무 억울하지 않냐. 재판도 얼마 안 남았고, 가만히 있으면 안될 것 같다"면서 계획을 세웠다. 

김지상도 아는 기자를 만나 "차은경이야말로 그 동료 변호사랑 좀...오피스 허즈밴드 같은 거다. 저희 부부관계 안한지 3년도 넘었다. 어쩌면 그 때부터였을지도 모른다"면서 있지도 않은 일로 차은경 흠집내기에 들어갔다. 

최사라는 김지상에게 집밥을 해줬고, 김지상은 밥상을 바라보며 "같이 밥 먹으면서 이야기하고, 부부는 그래야하는건데 차은경은 결혼하지 말고, 혼자 살았어야한다. 차은경은 자격 미달 인간"이라고 깎아내렸다. 

김지상의 말에 최사라는 기분 좋은 듯 미소를 지으면서 "자기 입으로 차은경 안 좋게 말한거 처음"이라면서 "이판사판이다. 무서워하지 않기로 했다. 우리 힘내요"라고 말해 분노를 유발했다. 



최사라는 차은경의 대리인 한유리(남지현)와도 만났다. 최사라는 합의를 하자는 뜻을 밀어붙였다.이어 최사라는 한유리에게 "당사자에게 뭐가 이익인지, 대리인이니까 잘 생각해봐라. 여기서 더 건드리면 나도 끝까지 갈거다"라면서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차은경과 김지상의 딸 재희와 만나는 최사라의 모습도 그려졌다. 이에 차은경은 "최사라!!"라고 소리치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이어진 예고 영상에서 최사라는 차은경에게 "별 말 안했다. 재희가 아빠랑 무슨 관계냐고 묻더라"라고 했고, 이에 차은경은 "너, 잘못 건드렸다. 나"라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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