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염혜란이 대륙의 스케일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26일 방송된 JTBC 'My name is 가브리엘'에서는 배우 염혜란이 충칭에서 '치엔윈'의 삶을 살아갔다.
이날 염혜란은 "엄청 큰 테이블을 보여주겠다"라는 중국 언니들의 안내에 따라 훠궈 식당 내부의 어딘가로 향했다.
안내를 받고 도착한 곳엔 어머어마한 규모의 원형 테이블이 있었다.
염혜란은 "이 원형 테이블이 훠궈 뷔페다. 만 원 대의 돈만 내면 원하는 메뉴를 다 먹을 수 있는 곳이더라. 수용인원만 80명이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그녀는 안내에 따라 테이블에 앉았고 엄청난 규모에 압도 당해 입을 다물지 못했다.
염혜란은 "세상에 이 귀한 자리를... 설마 내 생일파티를 이렇게 거하지 않겠지?"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깜짝 등장한 MC는 마이크를 들고 생일을 맞이한 3명의 동료를 축하해주겠다고 예고했다.
MC는 끝내 '치엔윈'의 이름을 호명했다.
염혜란은 스튜디오에서 "제가 도착하기 하루 전날이 치엔윈 생일이었다. 이 식당에서는 한 달에 한 번 직원 생일파티를 해준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제가 농담처럼 '제 생일파티 해주시나요?'라고 하긴 했는데, 이런 걸 생각한 게 아닌데..."라며 대륙의 스케일에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그녀의 앞으로 대용량 케이크가 등장하자,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염혜란은 "마지막일 거 같다. 이런 생일 파티"라고 말했다.
염혜란은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한 생일파티 중 가장 큰 생일 파티였다. '인생 제일 호황기이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JTBC 'My name is 가브리엘'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