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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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 "변우석 프러포즈 설레, 반지 받으면 왜 우는지 알 것 같아" (싱글즈)[종합]

기사입력 2024.07.26 19: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김혜윤이 '선재 업고 튀어'의 류선재, 임솔의 후일담을 전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SINGLES KOREA 싱글즈 매거진'에는 '임솔이 아닌 혜윤에게 선재는 어떤 의미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김혜윤은 드라마의 많은 데이트 신 중 가장 설렜던 신이 무엇인지 묻자 "'벚꽃 소원 빌기'도 정말 저는 설레는 장면이었고 '놀이공원 데이트'도 저는 굉장히 (설렜다)"라며 "제가 놀이기구를 좋아해서 찍으면서도 굉장히 재밌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임솔과 김혜윤에 대해 "저도 임솔처럼 열정적이라던가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임솔과 다른 점, 배우고 싶다고 생각이 드는 점은 솔이는 절대 포기하지 않고 굉장히 긍정적으로 딛고 일어나는 편인데 저는 그러지 않을 때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연기를 하면서, 솔이를 분석하면 할수록 본받고 싶다고 생각이 드는 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선재 업고 튀어'에서 가장 설레는 장면에 대해 "선재가 프러포즈할 때 반지가 손바닥 위에 있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장면은 상상도 안되지만 간접적으로 체험했을 때 '이래서 프러포즈 반지 받으면 눈물을 글썽이는구나'라고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10대, 20대, 30대의 임솔은 언제 가장 행복했을까?'라는 질문에는 "영화감독이 되고 싶다고 선재한테 말을 했던 순간, 30대인 것 같다. 그때는 솔이를 연기하면서 눈물이 없었다. 솔이가 많이 울지 않았던 때이기도 하고 선재와의 사랑을 확인하는 순간이기도 해서 30대 솔이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 사랑으로서는 솔과 선재의 관계로서는 더 이상 둘의 앞길을 막을 사람이 없다고 생각해서 둘은 굉장히 행복하게 지내고 있지 않을까"라며 '솔선재'의 행복을 암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SINGLES KOREA 싱글즈 매거진'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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