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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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협박 혐의' 구제역, 영장실질심사 출석…"성실히 조사 받겠다"

기사입력 2024.07.26 10:57 / 기사수정 2024.07.26 14:2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구제역(이준희)과 주작감별사(전국진)가 26일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구제역은 26일 오전 수원지법에 출석해 취재진 앞에서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한 뒤 청사로 들어갔다.

수원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구제역과 주작감별사(본명 전국진) 등 유튜버 2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 중이다.

구제역은 최근 명예훼손 등 사건의 일부 피해자들과 합의하며, 해당 합의서와 처벌불원서를 영장실질심사 재판부에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3일 수원지검 형사2부(정현승 부장검사)는 공갈 및 협박, 강요 혐의 등으로 구제역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제역과 주작감별사는 지난해 2월 쯔양과 전 남자친구 사이에 있었던 과거를 폭로하지 않는 조건으로 5500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쯔양이 구제역 등 유튜버에게 과거를 빌미로 협박 당하고 돈을 갈취당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쯔양은 이후 직접 유튜브 방송에 나서 "전 연인에게 지난 4년간 지속해서 폭행과 협박에 시달리고 강제로 일을 해왔다"고 밝혔고 이후 구제역과 주작감별사, 범죄연구소 운영자 및 익명의 협박자를 검찰에 고소했다.

사진 = 연합뉴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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