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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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세금체납' 박유천 근황?…두터운 팬층→日서 떼창까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7.26 06:3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각종 논란 속에도 꿋꿋한 행보를 보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박유천의 근황이 확산됐다.

박유천은 지난 5월 18~19일 요코하마 한일축제실행위원회와 주요코하마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공동 개최한 문화교류 행사인 '2024 요코하마 한일 축제' 초대 가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중 박유천은 18일 피날레 무대를 장식, 2010년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OST '찾았다'ㅇ와 '레이니 블루(Rainy Blue)' 등을 가창했다. 현장에는 박유천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팬들이 객석을 가득 채웠고, 현지 팬들은 한국어 가사를 능숙하게 떼창했다. 



뿐만 아니라 박유천은 지난달 도쿄와 오사카에서 자신의 생일 축하 오프라인 행사를 열었다. 갖가지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박유천이기에 국내에서는 얼굴을 볼 수 없었지만 일본에서는 여전한 인기를 보여주는 듯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일본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팬미팅과 디너쇼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하지만 팬미팅은 2만 3000엔(한화 약 21만원), 디너쇼는 5만엔(한화 약 46만원)으로 고가 티켓 논란이 일기도 했다. 

박유천은 지난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마약 혐의가 불거졌을 당시 그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 했다면 은퇴할 것"이라고 결백을 주장했으나 결국 마약 양성반응이 나오며 많은 비난을 받았다.  



2016년에는 양도소득세 등 총 다섯 건의 세금 4억 여 원을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지난해 12월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올랐다. 

박유천은 여전한 뚝심을 보여주는 일본, 태국 등 팬층을 겨냥하기 위해 주로 해외를 중심으로 소식을 전하며 활동하고 있다.  

그간의 논란들이 무색한 인기에 놀랍다는 국내 대중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유천, 요코하마 영사관 공식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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