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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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SM 오디션 계속 낙방...日 데뷔 후 '제 2의 보아'로 불려"(라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7.25 07: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윤하가 한국이 아닌 일본에서 먼저 데뷔를 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목소리가 지문' 특집으로 꾸며져 배철수, 김경식, 윤하, 이승국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하는 벌써 데뷔 20주년이 됐다고 말하면서 "체조경기장에 입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하는 인순이, 패티김, BMK, 아이유, 태연에 이어 역대 여자 솔로 가수로는 6번째였다고.  

특히 윤하는 '사건의 지평선'이라는 노래로 역주행 신화를 쓰기도 했다.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물음에 윤하는 "재밌게 활동을 했다. 그런데 정주행으로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윤하는 "저는 계획적이다. '사건의 지평선'을 냈을 때 활동을 정말 열심히 했다. 공연도 많이 했다. 활동을 마무리하고 휴가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1위를 하게 된거다. '나는 더 이상 활동을 못할 것 같은데'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 때 먹기도 많이 먹어서 많이 부은 상태로 활동을 했다"면서 웃었다. 

윤하는 '사건의 지평선' 말고도 '오늘 헤어졌어요' '기다리다' 등의 노래도 역주행하면서 사랑을 받았다고. 윤하는 "싸이월드 시절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노래다. 묵은지처럼 묵혀두면 인기를 끌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윤하의 말에 윤세윤은 "그래서 '가요계 연어'로 불린다고 하더라"고 농담을 던져 공감을 자아냈다. 



그리고 윤하는 한국이 아닌 일본에서 먼저 데뷔를 하게된 이유도 전했다. 윤하는 "왜 한국에서 먼저 데뷔를 하지 않았냐고 물으시는데, 못 한 것"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윤하는 "오디션을 정말 많이 봤다. 그런데 계속 떨어졌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오디션을 봤던 회사가 SM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러던 중에 일본에서 프로젝트를 진행을 하는데 한국어로 노래를 부를 한국 여자 가수를 찾고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 그 때가 한류 열풍이 불던 때였다. 그래서 테이프를 만들어서 지원을 했고 발탁이 되어서 데뷔를 했다"고 말했다.

윤하는 "1년 반정도 무명 시절이 있었다. 그러다가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불렀는데, 그게 너무 잘되어서 오리콘차트 12위에 올랐다. 그 때는 전례가 보아 언니밖에 없었으니까 '제 2의 보아'라고 불렸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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