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에녹이 본인의 연애사를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소개팅 4전 4패 에녹이 전수경, 홍지민을 만나 연애 조언을 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에녹이 과거 연애사를 털어놓으며 연애 상담을 받았다.
이날 전수경은 에녹에게 "결혼은 하고 싶은 거냐"라며 에녹의 진심을 물었다.
이에 에녹은 "저는 결혼하고 싶은 마음은 20대 때부터 있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전수경은 "솔직히 말해라. 너 놀만큼 놀았지 않냐"라고 물었고, 홍지민은 반대로 "너 연애 한 번도 안 해 봤냐"라고 물었다.
쏟아지는 질문 공격에 당황한 에녹은 "두 분 지금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냐"라고 말했다.
에녹은 "사실 논 것도 얼마 없다. 교제는 길게 길게 했다. 한 번 만나면 굉장히 오래 만나는 스타일이다. 5년 이상이다"라고 말해 전수경과 홍지민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전수경과 홍지민은 "지루하다 지루해. 그렇게 오래 연애하면 결혼 못 하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수경과 홍지민은 에녹의 플러팅에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홍지민은 "난 모니터를 하면서 에녹이 왜 소개팅이 잘 안될까 고민을 했는데 오히려 플러팅을 너무 많이 하는 것 같더라"라고 말했다.
전수경도 "너무 좋은 말로만 쭉 가다 보면, 너무 맞춰주기만 하면 마이너스다"라고 조언을 했다.
이어 "너만의 색깔을 담아서 진짜 진실된 마음으로 해라. 그리고 너무 관심만 주기만 하면 안 된다. 여자들 질려서 다 도망간다"고 덧붙였다.
이에 에녹은 "내가 그랬나?"라며 소개팅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