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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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해 "다시 태어나면 ♥이장원으로…마음 여유롭고 인생 좋아 보여"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4.07.24 11:57 / 기사수정 2024.07.24 11:57

박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뮤지컬 배우 배다해가 남편 이장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게스트 이장원, 배다해와 함께 '소신발언' 코너를 진행하며 청취자와 소통했다. 

이날 이장원과 배다해는 "현재 결혼 3년차다. 주변에서 '좋을 때지~' 이런 말 많이 듣는다. 언제부터 안 좋은지 궁금하다"라며 박명수에게 물었다.  

박명수는 "3년차면 좋을 때가 맞다. 근데 내일부터 안 좋을 때다. 시간이 지나다 보면 따로 놀게 된다"라며 현실을 알려줬다. 

이어 두 사람에게 다시 태어나도 서로와 결혼할 거냐고 물었고 배다해는 "다시 태어나면 이장원으로 태어나고 싶다. 결혼은 잘 모르겠다. 인생 좋아보인다. 마음도 여유롭고 멘탈도 강하고 타격감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장원은 "다해 만나고 이렇게 안정적으로 됐다. 저는 다시 태어나면 좀 더 일찍 만나면 좋을 것 같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두 사람은 서로 부모님께서 소개로 만나게 됐다고. 배다해는 "이장원 씨는 모르겠는데 저는 맞다. 어머니를 통해서 소개팅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다해는 박명수의 "두 분은 안 싸우냐"는 물음에 "신혼 초에 많이 싸웠다. 저희는 사소한 일로는 안 싸우고 남편 언어를 이해 못해서 싸운다. 자꾸 미안하다고만 한다. 알아야 이해를 하니까 해명했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또 박명수는 "결혼 3년째인데 신혼 같은 비결이 뭐냐. 여전히 사이가 좋은 비법을 알려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배다해는 "연애 기간이 굉장히 짧았다. 8개월만에 결혼. 나이 들고 만나니까 어렸을 때 같이 놀고 싶었는데 이제야 같이 노는 것 같다"라며 사이가 좋은 비결을 밝혔다.  

그러나 배다해와 이장원은 싸울 때 잘 안 맞는다고. 배다해가 "이유를 말 해주면 금방 끝날텐데 자기도 몰라서 말 안 해준다"라며 불만을 표출하자 이장원은 "정확히 설명하기엔 마음은 복합적이지 않냐. 단시간에 정리하기는 어렵다"라며 해명했다.  

사진 = KBS CoolFM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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