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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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대 부상' 메시, 깁스한 채 미녀 와이프와 요트 휴가…아내 아찔한 비키니에 팬들 '헉'

기사입력 2024.07.23 23:42 / 기사수정 2024.07.23 23:42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발에 깁스를 한 채 아내와 휴가를 보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코파 아메리카 우승 후 리오넬 메시는 아름다운 아내 안토넬라 로쿠조와 루이스 수아레즈 가족들과 함께 마이애미 보트 여행을 즐기며 휴식을 취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의하면 메시는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가 끝난 후 휴가를 받아 아내와 휴가를 보내는 중이다. 이때 바르셀로나 시절부터 함께한 우루과이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 가족들도 초대해 함께 보트 여행을 떠났다.

메시의 아내 로쿠조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편과 휴가를 보내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그녀는 분홍식 비키니를 입은 모습을 뽑냈는데 일부 팬들은 메시가 오른쪽 발복에 찬 깁스를 주목했다.




메시는 지난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 간의 2024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후반 21분 발목 인대 부상을 입어 교체됐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메시는 돌파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넘어졌고, 오른쪽 발목에 통증을 호소했다. 아르헨티나는 더 이상 메시가 경기를 소화할 수 없다고 판단해 메시를 불러들이고 니콜라스 곤잘레스를 투입했다. 

축구화를 벗은 채로 벤치로 향하던 메시는 손에 들고 있던 축구화를 그라운드에 내던지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후 벤치에서 얼굴을 감싼 채로 오열하면서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1987년생인 메시는 어느덧 37세가 되면서 이번 대회가 커리어 마지막 코파 아메리카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지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메시는 자신의 마지막 코파 아메리카가 될 수 있는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부상으로 더 이상 소화할 수 없다는 사실에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이후 중계화면이 심하게 부어 오른 메시의 오른쪽 발목 상태를 보여주면서 그의 부상 정도가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줬다.

벤치에서 눈물을 쏟아내던 메시는 다행히 마지막에 미소를 지었다. 메시가 빠졌음에도 아르헨티나는 연장 후반 7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콜롬비아를 1-0으로 제압하고 다시 한번 코파 아메리카 정상에 올라섰다.

이로써 메시는 코파 아메리카 2연패를 달성했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까지 더하면 국가대표 메이저 대회 3연패에 성공했다. 또 자신의 우승 커리어에 트로피를 한 개 더 추가해 통산 45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한 메시는 휴가를 보낸 뒤 소속팀에 돌아가야 하지만 부상 정도가 심해 메시의 그라운드 복귀 날짜는 무기한 연장됐다.


사진=로쿠조 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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