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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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연하♥' 배윤정 "재혼 생각無…아이 원했다" (4인용식탁)[종합]

기사입력 2024.07.22 21:10 / 기사수정 2024.07.22 21:1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4인용 식탁' 배윤정이 11살 연하 남편과 결혼에 골인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배윤정이 집으로 가수 조갑경과 나르샤, 인테리어 디자이너이자 홍현희 남편인 제이쓴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윤정은 11세 연하 남편과 첫 만남을 묻자 "술자리에서 만났다. 축구 하는 동생이라고 하더라. 유쾌하고 성격이 좋더라"고 떠올렸다.

당시 배윤정은 40세, 남편은 29세. 첫 결혼의 실패로 아픔을 겪고 혼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던 배윤정을 3개월 동안 매일 같이 찾아오는 남편에게 "더 이상 오지 말라"고 했더니 진짜 연락이 뚝 끊겼다고. 

결국 먼저 연락한 배윤정은 "내가 연락하다가 남편이 계속 직진을 하더라"면서 두 사람의 연애가 시작됐다고 떠올렸다. 배윤정은 "재혼 생각이 없었다. 결혼을 한 번 했는데 왜 또 하나 생각했다. 당연히 시어머니, 시아버지가 허락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잘 한 것은 아니지만 죄인은 아니지 않나. 상대에게 죄인처럼 구는 것도 싫었다. 헤어지는 게 답이었다. 나랑 결혼하려면 부모님 허락 받고 오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끝내 부모님의 결혼 허락까지 받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배윤정은 "우리 엄마랑 오빠는 내가 다시 결혼한다고 했을 때 진짜 놀랐다. 능력되는데 왜 결혼하려고 하냐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편이 너무 직진하고 사랑해주니까 조금 겁은 났다. 이런 사람을 못 만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아기를 갖고 싶었다. 원래부터 원했다. 이 친구와 결혼하면 가정을 꾸릴 수 있을 것이란 상상했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결혼 실패에 대한 부담도 컸다고 밝혔다. 이때 오빠가 "결혼하고 싶으면 하고 이혼하고 싶으면 해라. 뒤에는 가족이 있으니까"라고 응원해줘 결혼을 결심할 수 있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채널A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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