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자신을 둘러싼 재산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19일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는 '우리 형 괴롭히지마 | 김재중 초대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평소 수준급의 요리 실력으로 유명한 김재중에게 주우재는 요리보다 배달을 즐긴다고 밝힌 뒤 "집에 있는 가스레인지 위가 다 짐으로 덮여 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김재중이 가스레인지를 달라고 요구하자 주우재는 당황하며 "충분히 드릴 수 있지만, 훨씬 더 좋은 거 쓰시지 않으세요?"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김재중은 "집에 가스 넣는 게 돈 아까워서"라고 가스레인지가 없는 이유를 밝혔다.
이에 주우재는 "형 돈 되게 많지 않아요?"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고, 김재중은 "아껴야 잘 산다니까?"라는 명언을 남겼다.
계속해서 주우재는 "저도 일을 한 지가 꽤 됐다. 지금 정도만 그냥 꾸준히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정도지 이렇게 되고 싶지는 않다"며 김재중을 가르켜 김재중을 당황시켰다.
주우재가 "아 몰라 저는 막 천억씩은 있고 싶지 않아요"라고 말하자 김재중은 "인터넷상에서 돌아다니는 나의 어마어마한 재산, 이런 게 너무 웃기다"며 해명을 시작했다.
그는 "차도 부동산도 있었던 거를 팔고 다른 것도 사고 이랬을 거 아니야. 근데 그걸 다 집어넣는다. 그러면 나는 한 1조 있어야 된다 솔직히"라고 억울해했다.
그러자 주우재는 '1조'에 꽂혀서 눈을 크게 떠 웃음을 자아냈고, 김재중은 "그렇게 벌 수가 없어요. 그런 구조도 안 되고"라고 정리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