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원더걸스 막내 안소희가 혜화동서 낮술을 즐겼다.
21일 유튜브 채널 '안소희'에는 '혜화 같이 갈래? 혜화칼국수, 나이트프루티, 퍼퓸그라피, 커피한약방, 아이띵소, 독일주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안소희는 "이번에는 이번 봄, 여름 저에게 제일 의미가 있는 제가 많은 시간을 보낸 동네로 가보려고 한다. 조금은 어색하고 정보가 많이 없던 곳인데 많은 정보를 들었다"라며 혜화동 투어에 나섰다.
안소희는 "예전부터 진짜 와 보고 싶었던 곳이다. 정말 오래된 곳이라고 하더라"라며 한 칼국수집으로 향했다.
음식을 소개하던 안소희에 제작진은 "혹시 막걸리 좋아하시냐"라고 물었고 안소희는 "저 막걸리 좋아하는데 몸에 잘 안 맞아서"라고 고민하다가 "맛만 볼까요?"라며 막걸리를 주문했다.
이어 "이 취향도 나뉜다고 하더라. 흔들어서 먹는 사람이랑 맑게 마시는 사람. 저는 맑은 걸 좋아해서 먼저 맑은 걸 먹다가 섞어 마신다. 근데 아빠는 무슨 맛으로 먹냐고 이해 못 하시더라"라며 본인만의 막걸리 철학을 전했다.
그러면서 낮술에 적응하지 못하는듯 얼굴을 찡그리다가 이내 "맛있다. 밥 먹으면서 마저 먹겠다"라며 칼국수만 즐긴 후 다음 장소로 향했다.
한편, 안소희는 2007년 중학교 3학년의 나이로 원더걸스로 데뷔해 막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연극 '클로저'에서 앨리스 역으로 활약했다.
사진 = 안소희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