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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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지 "故구하라 목소리 담긴 신곡, AI 아냐…생전 녹음" (데면데면)[종합]

기사입력 2024.07.19 20:4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카라 허영지가 故구하라의 목소리가 담긴 신곡을 언급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메리고라운드'에는 '카라 허영지, 김영광 재치고 김종민을 선택한 이유'라는 제목의 '김종민의 면데이뚜 데면데면' 에피소드가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카라 허영지가 등장해 김종민과 술잔을 기울였다.

이날 허영지는 故구하라의 목소리가 담긴 카라의 신곡 'Hello'를 언급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그는 "AI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신데, 언니가 (생전에) 직접 녹음을 했다"며 "심혈을 기울인 곡이라 많이 애정하는 곡이다"고 말했다.



"멤버 중 술을 같이 잘 마시는 멤버가 있냐"는 질문에 허영지는 "강지영이다"라고 답했다. 

허영지는 "강지영과 활동을 같이 안 했어서 처음에는 어색할 줄 알았는데, 동갑내기 친구가 생기니 너무 좋더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이날 김종민은 허영지에게 "한동안 쉬었는데, 그때 언니들하고 소통을 좀 많이 했냐"고 조심스레 물었다.

이에 허영지는 "내가 너무 어릴 때 언니들하고 활동을 잠깐 하다가 쉬게 된 거라, 언니들과 돈독해지기 전에 쉬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내가 먼저 연락하는 게 맞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한승연 언니가 잘 지내냐고 먼저 연락이 와서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다"고 떠올렸다.



허영지는 "사실 나는 당시 방황을 많이 했다. 그룹이 쉬는 시기가 오니까 나는 뭘 해야 하나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허영지는 "박규리 언니와는 진짜 어색했다"고 뜻밖의 고백을 해 눈길을 끌었다.

허영지는 "박규리 언니는 항상 나를 지켜봤다. 내가 잘못하건 잘하건 한 발 뒤에서 지켜보던 리더였다"고 떠올렸다.

이어 "2년 전에 우리가 뭉치면서 언니한테 '난 언니에 대해 진짜 몰랐던 것 같다'고 말했다"며 "이렇게 사람 냄새 나는 사람인데 그런 걸 몰랐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같이 한 잔 하면서 얘기를 정말 많이 했다"며 "나이가 들어가며 마음도 서로 열렸다"며 한층 가까워진 계기를 밝혔다.

사진=메리고라운드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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