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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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도 '환희와 불화설' 답했다..."밥쏴라 환희야" 왜?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4.07.19 16:50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가수 브라이언이 최근 '라디오스타'에서 환희가 언급한 '고자질 사건'에 억울함을 표했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는 곽범이 스페셜 DJ로 출연해 김태균과 함께 라디오를 진행했다. 3부 게스트로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멤버 브라이언과 투애니원 멤버 산다라박이 출연하여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김태균이 "얼마 전에 '라디오 스타'에서 환희 씨 얘기 들었냐"고 물으며 환희와의 갈등을 사무실 사람들에게 말한 사건에 관해 물었다.

브라이언은 "다툰 상태라 분위기가 다운돼 있었는데 나도 굳이 입을 열지 않았다. 나중에 사무실 누나들이랑 일 이야기를 하다가 '아까 환희랑 무슨 이야기 했냐'라고 묻길래 얘기했을 뿐인데 환희가 보기엔 이르는 것 같아 보였나 보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고, "치사하다 환희야"라며 장난 섞인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또 브라이언은 "'청소광' 덕분에 우리 노래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사람들이 내가 가수인 줄 몰랐다고 하더라. SM 출신이라고 하면 더 놀란다. 환희 모르던 사람들도 이번에 알게됐다"며 "나 때문에 저작권 올라간다. 밥쏴라 환희야"라고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산다라박은 얼마 전 막을 내린 '다라투어 시즌1'에 대해서 얘기했다. "제 이름 걸고 하는 첫 콘텐츠였고, 기가 막히게 가이드도 해서 손님들이 줄을 섰다. 근데 조회수가 잘 안 나왔는지 시즌 2는 잘 모르겠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집이 방음이 안돼 소음으로 스트레스 받는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곽범은 "저도 고시원 살았을 때 방음이 하나도 안됐다. 옆방 사람이 왼발로 걷는지 오른발로 걷는지까지 다 안다. 엄마랑 통화하는 내용이나 입시 스트레스 있는 것까지 알게 된다.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데도 막상 처음 만나면 금세 친해진다"라며 갓 서울 상경해 고시원에서 지냈던 시절을 회상했다.

"남편이 가짜 뉴스를 너무 본다. '이것 좀 보라'면서 막상 보면 별 내용없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김태균은 "저는 예전에 '엄청난 정력가'라고 소문난 적이 있다"며 가짜 뉴스에 피해본 경험을 이야기 하자 브라이언은 "형이 (소문)낸 거 아냐?"라고 응수했다.

이에 김태균이 "아니다. 증권가 찌라시로 돌더라. 진위 여부 확인하러 경찰조사까지 받으러 갔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곽범은 "대체 무슨 진위여부를 확인하냐. 그걸 어떻게 확인하냐"며 황당한 기색을 드러냈다.

김태균은 "누가 퍼트린 건지 알아보려고 그런 것 같다. 수사관이 웃음을 참으며 '진짜 정력이 좋으시냐'고 물었다"고 회상했고, 곽범은 "근데 정력 때문에 경찰서 간 건 멋있다"며 부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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