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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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아직 배고파"…스트레이 키즈, 전 세계 씹어먹고 화려한 귀환 (엑's 이슈)[종합]

기사입력 2024.07.19 11:59 / 기사수정 2024.07.19 12:03



(엑스포츠뉴스 여의도, 명희숙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소속사와 전원 재계약 후 새로운 2막을 연다.  

스트레이 키즈는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레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새 미니 앨범 'ATE'(에이트) 발매 기념 간담회를 열었다. 

스트레이 키즈 리노는 "저희에게는 가장 기대되는 순간이다. 이번 앨범은 저희가 준비하면서도 재밌었다고 자신감이 있었다. 말 그대로 씹어먹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당찬 컴백 소감을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스트레이 키즈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원 재계약을 채결했다. 방찬은 "저희가 더 성장할 수 있는 모습들 때문에 재계약을 결정했다. 무엇보다도 멤버들이 다들 한 마음과 한 의견이었다. 팀의 리더로서 멤버들에게 고마웠고 감동도 받았다"라고 했다.



이어 "스트레이 키즈라는 팀이 데뷔 전부터 저희 스토리를 잘 그려왔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저희가 또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들이 정말 많다. 이번 기회를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하고 저희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Chk Chk Boom'(칙칙붐)은 라틴 스타일의 힙합 리듬,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스트레이 키즈의 새로운 스타일을 예고한다. 앞서 뮤직비디오 티저에 유명 스타 라이언 레이놀즈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리노는 "이번 앨범 '칙칙붐'에서는 좀 더 절제되고 잠재되어 있지만 심심하지 않고 저희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게 포인트"라며 "앨범 수록곡도 더 다양한 장르로 채웠다. 저희의 새로운 모습이 많이 담겨있는 앨범이다. 이 앨범을 기대하고 있는 많은 분들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번 앨범은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 통산 네 번째 1위에 빛나는 앨범 '樂-STAR'(락스타) 이후 약 8개월 만의 작품으로, 멤버들이 자체 프로듀싱으로 음악적 완성도를 한껏 높였다. 

방찬은 뮤직비디오에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잭맨이 나온 것에 대해 "두 분이 나올거라고 다들 상상을 못하셨을 거다. 저희가 봐도 실감이 안 난다. 저희가 라이언 레이놀즈와 생각보다 긴 역사가 있다. 저희 무대를 라이언 레이놀즈가 언급해주고 SNS를 통해 연락을 서로 나눴다. 연락을 통해 협업을 제안할 수 있었다"고 했다. 

승민은 "한 공간에 있다는 게 믿겨지지가 않는다. 저희도 합성같다'며 협업을 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창빈은 "가사에도 썼듯이 우린 아직 배고프다. 가장 배고픈건 최근에 해외 페스티벌을 하고 온 뒤 그 행복감이 느껴도 느껴도 배고프더라. 사랑을 더 많이 받고 싶다. 컴백 후 하게 될 투어도 정말 기대된다"라며 컴백 후 펼칠 다양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 = 김한준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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