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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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연' 다혜 "♥동진이 자꾸 연락을…재결합 공개도 오빠가 원해서" [종합]

기사입력 2024.07.19 10:4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환승연애3' 다혜가 동진과의 재결합 비화를 밝혔다.

18일 유튜브 다혜가다했다 채널에는 '다동의 재회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다혜와 동진은 최근 종영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3'에 출연해 13년간의 열애사를 밝혀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최종 커플로 이어지지 못했으나 최근 재결합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이날 영상에서 다혜는 동진과의 재결합 과정에 대해 밝혔다. 그는 헤어진 후 어떻게 다시 만나는 지에 대해 궁금해 하자, "방송이 끝나고 포스터 촬영, 첫방 기념 모임 등 공식적인 모임이 있었다. 불편하고 힘든 자리였지만 공식적인 자리에 피해가 가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촬영하면서도 낮에는 힘들어하다가 저녁엔 밝은 척 하면서 분위기 망치지 않으려 다들 노력한다. 초반엔 그런 마음으로 모임에 나갔다"고 이야기했다.



촬영 후, 다혜는 캐나다 어학연수를 갔는데 이때 동진이 다혜에게 연락을 했다고. 다혜는 "그때부터 오빠한테 연락이 왔다. 전 별로 연락 하고 싶지 않은데, 방송을 보고 있지도 않아서 별로 신경도 쓰이지 않았다"며 "이때의 오빠 마음이 뭐냐"고 물었다.

화면 밖에 있던 동진도 대화에 참여했다. 그는 "촬영 끝내고 눈을 떴는데 감정이 확 왔다. 언젠가 우리가 화해하고 관계가 회복이 될 거란느 믿음이 있었다. 촬영 끝나고는 이제 우리가 끝났구나 크게 느껴졌다"며 "(다혜가) 캐나다에 가고 ('환승연애3'가) 방송을 시작 했는데, 방송을 통해 느낀 부분들이 있었다. 미안함도 들고 아쉬움도 느껴졌다. 시답지 않게 연락 했다"고 했다.

또 다혜는 "오빠(동진)가 욕 먹는 부분이 있을 때 힘들어 했다"며 막방쯤에 한국에 돌아왔다고 했다. 그는 "찍을 때보다 방송 중에 더 힘들었다. 그래서 다 서로 연락했다. 힘들어하는 (환연) 친구들 챙기게 되고, 더 챙기게 됐다"며 "그때는 오빠와 같이 어울리는 게 그렇게 어색하지 않았다"고 점점 스며들었다고 했다.



동진은 "자연스럽게 보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했고, 다혜 역시 "저도 느끼고 있었지만 애써 모른 척 했다"고 했다. 이어 멤버들과 강릉 여행을 가면서 서로 마음을 확인했다고. 

사귀기로 한 후 공개한 이유로 다혜는 "가장 큰 이유능 오빠가 원해서였다. 오빠도 힘들었던 부분이 있었기에 다시 그 과정을 밟고 싶지 않았다. 밝히고 행복하게 만나보자, 오빠가 원하는 그런 연애 해보자 했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다혜가다했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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