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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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유재석·조세호, '파일럿' 깜짝 등장…연기 너무 잘해"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4.07.18 12:42 / 기사수정 2024.07.18 12:4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조정석이 '파일럿' 속에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는 설정으로 유재석, 조세호를 만난 일화를 말했다.

조정석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를 담은 영화다.

조정석은 하루 아침에 실직자가 된 파일럿 한정우 역과 하루 아침에 주목 받은 한에어의 새로운 얼굴인 파일럿 한정미로 분해 여장까지 선보이며 1인 2역 열연을 펼쳤다.



특히 '파일럿'에서는 스타 파일럿으로 승승장구하던 한정우가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는 설정으로 '유퀴즈'의 MC 유재석과 조세호가 깜짝 출연해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이날 조정석은 "(한정우가 '유퀴즈'에 출연한다는 설정은) 처음 대본에서부터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 때는 그 분들이 출연을 해 주실지, 안 해주실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고 웃으며 "두 분 연기 너무 잘하지 않나, 결과물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유재석과 조세호를 극찬했다.

촬영 당시 분위기를 떠올린 조정석은 "분위기도 너무 좋았다. (유)재석이 형은 뭐 다들 아시지 않나. 유느님"이라고 넉살을 부리면서 "재석이 형은 예능에서 많이 만났었고, (조)세호 씨는 그 때 처음 만난 것이었는데 촬영인지 실제 '유퀴즈' 녹화인지 모를 정도로 재밌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파일럿' 촬영이 끝나고 진짜 조정석으로 '유퀴즈' 녹화를 했는데, 두 분이 앞서 연기를 너무 잘해주셔서, 실제 녹화도 별다를 것이 없었다"고 미소 지었다.

'유재석과 조세호의 영화 촬영 반응은 어땠냐'는 물음에는 "재석이 형은 본인의 십몇 년 만의 영화라고 하시더라. 세호 씨도 몇 년 만에 영화계에 다시 발을 들여놓을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말씀하신 기억이 난다"며 웃어 보였다.

'파일럿'은 31일 개봉한다.

사진 = 잼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tv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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