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패밀리가 왔다'에 '영국 출신 마포구민' 다니엘♥이현지 부부가 새롭게 등장한다.
20일 방송하는 SBS Plus '패밀리가 왔다'에서는 영국에서 온 '한국어 천재 마포구민' 다니엘과 그의 한국인 아내 이현지가 출연해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스튜디오에 첫 방문한 다니엘 부부는 결혼한 지 얼마나 됐냐는 질문에 "6년이다", "7년이다"라며 옥신각신해 주변을 놀라게 만든다. 이들의 대화를 듣고 있던 MC 박선영은 "이게 타협이 필요한 이야기였냐"라고 되묻는다. 다니엘 부부 결혼 연차의 진실은 방송을 통해 공개한다.
하지만 연애 3년 만에 결혼에 골인한 국제부부 다니엘과 이현지는 운명적인 첫 만남에 대한 이야기로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영국 유학 중이던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다는 다니엘은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이현지의 '시크함'에 마음이 흔들렸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막상 이현지는 남편의 첫인상이 "솔직히 별로였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낸다. 이현지는 "엄청 큰 자전거를 들고, 형광색 운동화에 엄청 짧은 스포츠 바지와 스포츠 탑을 입고 있었다"라며 첫 만남 당시 다니엘의 복장을 설명한다. 연거푸 "별로였다"라는 말을 쏟아낼 정도였던 이현지가 어떻게 다니엘과 결혼까지 하게 된 건지, 두 사람의 로맨틱한 러브스토리는 '패밀리가 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니엘 부부 외에도 이번 방송에서는 결혼식을 앞두고 궁합을 보러 간 '비주얼 부부' 안준모♥카리나의 모습, 지난주에 이어 서울 명소 탐방에 나선 크리스 존슨과 미국 패밀리의 오감만족 여행기가 그려진다.
바다 건너 날아온 외국인 사돈 패밀리의 대환장 한국 체험기 SBS Plus '패밀리가 왔다'는 20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한다.
사진= SBS Plu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