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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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본, 예원 논란에 "별일 아냐...좀 싸울 수도 있지" 걸크러시 매력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4.07.16 21:38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승연이 연예계에 데뷔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이승연, 이본, 예원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본은 이상민에게 "왜 탁 오빠를 이렇게 못살게 구는 거냐"고 편을 들며 탁쪽이 보호자로 활약했다.

이본은 탁재훈에 대해 "20대부터 60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재능이 있다"고 두둔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나는 이런 여자를 만나야 되는 것 같다. 그래야 아무 말 없이 편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본은 탁재훈과 "안 지 엄청 오래됐다. 데뷔하기 전부터 알았다"며 최소 31년 지기임을 고백했다.

이본은 또한 "그 시절에 탁재훈 오빠를 홍대에서 만났었는데, 약간 청담 필이었다. 말수는 별로 없었는데 굉장히 지금처럼 위트가 있었다. 그래서 여자 친구가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상민은 "나는 이본 씨에게 대시한 남자 연예인들을 다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그런 대시를 받으랴 얼마나 괴로웠겠냐. 그렇게 다 대시하면 나도 할걸 그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승연은 연예인으로 데뷔한 계기에 대해 "원래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퍼스트클래스 갤리 담당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갑자기 친구가 강남의 유명한 미용실에 데려가서 원장님에게 '미스코리아에 나가면 어떻겠냐'고 물었다. 그걸 계기로 나간 미스코리아에서 '미'가 됐다"고 말했다.

이승연은 "당시 회사 방침이 얼굴이 알려지면 비행기를 탈 수 없었다. 그래서 실직하게 됐고 생계를 위해 리포터를 하게 됐다"고 연예계에 발을 담그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리포터를 하다 보니 MC 제안이 들어와 MC를 했고, 라디오 DJ로 데뷔했다. 그때 최초로 '별밤'보다 좋은 청취율이 나왔다"고 자랑했다.

이승연은 "그러다가 드라마 제안이 들어와 '우리들의 천국'에서 장동건 씨가 좋아했던 연상의 선배 역할을 맡았다. 그렇게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예원에게 "승연 선배님 어떻냐"고 짓궂게 질문하며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라는 과거 논란의 대사를 언급했다.

그러자 이승연은 "맘에 들면 든다, 아니면 아니라고 하면 된다"며 쿨하게 반응했다.

이를 듣던 이본 역시 "사실 그게 별일 아니다. 마음이 안 맞으면 좀 싸울 수 있는 거 아니냐. 그래도 굳이 안 싸우는 게 좋다"고 두둔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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