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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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야, ♥용준형과 결혼한다며" 던 럽스타 삭제에 현아 팬도 '난리' [종합]

기사입력 2024.07.15 17: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가수 현아와 장기연애를 했던 던이 '럽스타' 흔적을 모두 지웠다. 

14일, 던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있던 오랜 전 여친 현아와의 흔적을 모두 삭제했다. 

현재 던의 계정에는 15개의 게시물과 남은 형태이며 현아와의 커플사진 뿐 아니라 함께 활동했던 앨범 이미지, 자신의 일상 사진을 모두 정리해 눈길을 끈다. 



현재 남아있는 것은 던의 솔로앨범 이미지뿐이다.

지난 1월, 현아는 "예쁘게 봐달라"며 용준형과의 열애를 직접 발표했다. 

이어 지난 8일, 두 사람은 결혼을 발표했다.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현아는 6년 공개 열애를 했던 던과 마침표를 찍은 후 용준형과의 6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해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현아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던과 현아의 SNS에 남아있던 장기 연애의 흔적도 주목을 받았다. 



던이 현아와 열애 중이던 당시 MBC '라디오스타'에서 두 사람은 열애 중이던 당시 "현아와 '헤어져도 우리 SNS 사진 지우지 말자'라고 결정했다"며 추억을 남겨두자고 약속했다고 밝혔기 때문.

실제로 두 사람은 현아가 용준형과의 열애를 발표한 후에도 스킨십 등 커플 사진을 그대로 남겨 둔 바 있다.

하지만 던이 돌연 럽스타를 정리하자, 국내외 팬들은 현아의 SNS에 각자 의견을 표하고 있다.

현아의 계정에는 아직도 던과의 스킨십 사진, 커플 앨범을 내고 함께 활동하던 시기의 사진,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올린 셀카 등이 그대로 올려져 있다.



이에 팬들은 수많은 현아의 피드에 섞여있는 던과의 커플사진에 찾아가 "그냥 지워", "현아야 진짜 결혼해야지", "상대 생각 좀 해줘", "던 좀 놔줘", "언니 이젠 지워도 돼요" 등의 댓글을 일일이 남기고 있다. 

"난 아직 결혼이 믿기지 않아", "'사랑해'라는 멘트까지 그대로 남겨뒀는데 슬프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 일부 팬도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많은 이들이 던의 사진 삭제에 대해 현아의 열애설 후 사진을 정리하지 않은 것에 대한 무지성 비난을 받은 걸 언급하며 개인적인 감정보다 결혼하는 현아의 상대를 위한 배려일 것이라는 등 다양한 추측이 오가고 있다.

많은 이들의 현아의 SNS 또한 변화를 맞이할지 관심을 모은 상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현아, 던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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